로스쿨 수험가, 리트 모의고사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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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수험가, 리트 모의고사로 분주
  • 법률저널
  • 승인 2010.07.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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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모의고사 통해 실력점검과 적응력 대비

2011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리트)을 한 달 앞둔 로스쿨 수험가는 최종 점검을 위한 각종 모의고사로 분주한 모습니다.


예년에 비해 수강생이 줄어 울상이라며 움츠려 있던 로스쿨 학원가가 리트 시험이 다가 올수록 모의고사 수강생들이 늘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수험생들로서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적응도를 높이고 시험 감각을 익힌다는 차원과 또 지금껏 해온 공부에 대한 최종 실력 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모의고사에 집중적으로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4월 전후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모의고사를 진행해 왔던 학원의 관계자들은 “5월 이전 모의고사에는 거의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없다 시피 했다”면서 “6월 말 방학시즌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늘어나고 있고 7월 현재는 분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모의고사를 통한 실력점검은 이미 로스쿨 합격생들을 통해서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절대 다수 합격생들은 “기본 강의는 학원을 통해 듣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최종 점검을 위해서는 다수가 응시하는 전국 모의고사 등에 필히 참가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한 실력점검을 넘어 전체 수험생 대비 본인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국 모의고사를 주관하는 학원들은 응시생들의 성적 표본을 공개하고 있어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최근 치른 모 학원 주최 전국 모의고사에 응시한 수험생 김모(32)씨는 “올초부터 학원 수강을 통해 실력을 쌓아 오면서 수시로 모의고사에도 응시했다”면서도 “7월부터는 전국 모의고사 응시자도 늘고 모두들 진지하게 임하고 있어 실력점검에 꽤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도서관에서 지인들과 스터디를 통해 리트 준비를 해 왔다는 박모(28.여)씨는 “학원 수강은 아직 해 본 적이 없다”면서 “다만, 전체 수험생들과의 실력 정도를 가늠해 보기 위해 전국 모의고사에 수시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트라는 과목의 특성상 현 단계에서 모의고사를 통한 시험 적응력과 실력점검은 반드시 필요한 듯하다”면서도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문제집을 통해 스터디 멤버들과 함께 실제 모의고사처럼 치르기도 하는데 모두 장단점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스쿨 학원들의 모의고사는 8월 초·중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실전 기회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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