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오르락내리락’…제도 변경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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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오르락내리락’…제도 변경 영향 커
  • 법률저널
  • 승인 2010.07.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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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공개 및 시험시간 연장 도입 첫 해의 합격선 변동 심해
 
 
 문제공개와 시험시간 연장 등 시험제도의 변경이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행정일반(전국) 합격선은 △2005년 85.5점 △2006년 84점 △2007년 89.5점 △2008년 89점 △2009년 87.5점 △2010년 80.5점으로 2007년과 올해 합격선에 큰 변동이 있었다.

 2007년도는 처음으로 문제가 공개된 해로, 수험가는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반대로 평이하게 출제돼 합격선이 90점에서 0.5점 모자란 89.5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합격선이 80점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합격선은 80.5점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 같은 합격선 급락 원인 역시 제도 변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문제 유형을 단순 암기식에서 종합적 사고력 측정의 사례형 문제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에 상응하여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시험시간을 15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문제 경향 변화와 난이도 및 시간연장 등의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결국 합격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변경되는 제도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수험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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