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 성남 종합운동장 오전10시, 17개 대학참여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열고 학교와 학생간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협의회(회장 조대진 영남대 로스쿨 2년. 이하 법학협)는 오는 5월 1일 서울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전국 로스쿨 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법학협에 따르면 25개 로스쿨 중 17개 대학의 학생, 약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가족 등을 합하면 약 1천2백~3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전국 16개 시도로 흩어져 있는 로스쿨 학생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예비법조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회는 이미 지역예선을 거친 축구와 피구, 장기자랑, 계주 등으로 펼쳐지고 틈틈이 학교별 미팅과 학회별 부스를 통한 정보교환도 나눌 예정이다.
22일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한양대학으로 수도권 로스쿨은 대다수 참가한다.
다만 28일까지 추가신청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 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법학협 조대진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체육대회를 능가하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성공리에 개최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한 진행을 위해 안전요원을 선발, 1박2일 사전교육을 통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