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도 시험시간 연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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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도 시험시간 연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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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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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재경직 지난해와 같아
2차, 4월27∼29일...국회의사당 B101호

 

올해 입법고시 1차시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지고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합격선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막상 결과를 접한 수험생들은 '역시'라는 반응이었다.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높았지만 합격선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온 것은 역시 시험시간 연장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은 72.50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재경직도 지난해와 같은 73.33점을 기록했다. 다만 법제직은 지난해(67.50점) 보다 1.67점이 하락한 65.83점으로 떨어졌다.


이번 제1차시험에서 총 209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선발예정인원(15명)의 139%를 선발한 것으로 지난해(138%)와 비슷했다. 지난해부터 15배수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이 6명 선발에 84명(140%)을 뽑아 지난해(125%)보다 증가했다. 6명을 선발할 예정인 재경직도 88명을 선발해 최대 상한선(150%)에 가까운 147%를 뽑았다. 반면 3명을 뽑는 법제직은 37명이 합격해 123%에 그쳐 지난해(140%)에 비해 크게 못 미쳤다.


이처럼 직렬별 선발인원 배수가 다른 것은 동점자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법제직의 경우 123%에 그친 것도 합격선 점수대에 동점자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차시험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3일간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국회의사당 지하1층 B101호이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하여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장은 오전 7시30분부터 개방한다.


특히 답안을 정정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정할 부분을 두 줄로 긋고 그 다음부터(또는 여백에) 다시 작성하여야 하며, 답안작성란 이외에 답안지 표지 및 뒷면 여백 등에 작성된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채점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답안작성시 수정테이프나 수정액 사용은 가능하다.


제2차시험 응시대상자 중 제1차시험 시 출력한 응시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국회채용시스템 우측의 '서비스 바로가기' 중 '응시표출력'에서 재출력할 수 있다.


2차 합격자는 6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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