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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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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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9.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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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평이...응시율 54.4%

 

 

 제20회 법원행시 1차 시험이 지난 8일 한국외국어대 인문과학관 2층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시험을 친 후 본지(www.lec.co.kr) 게시판에는 벌써 합격선을 점치는 등 시험후기에 대한 수험생들의 글이 수십건 올라오고 있다.


 올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 1교시 헌·민·형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교시에서 한국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평이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영어는 합격의 당락을 가를 정도로 매우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특히 영어의 지문이 길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문제를 제대로 풀어보지 못해 진땀을 뺐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자신의 아이디(ID)를 '법행이'라고 밝힌 한 응시생은 "1교시의 헌민형은 평이한 문제로 매우 쉬웠다"는 평을 내리면서도 "2교시 영어에서 답을 알 수 있는 문제도 시간이 엄청 모자라 애를 먹었다" 며 영어가 이번 시험에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1차 시험은 처음으로 법원사무직렬과 등기사무직렬로 나눠 치러졌으며, 법원사무직의 경우 3,329명 출원자 중 1,813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 54.5 %에 그쳤고, 등기사무직의 경우 393명이 출원해 211명이 응시 53.7 %의 응시율을 보였다. 양직렬 합쳐 3,722명의 출원자 중2,024명이 응시해 전체응시율은 54.4%로 지난해 58.4%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작년 19회의 경우 결시생이 1,427명으로 결시율이 41.65%나 됐으며, 최종 응시생은 1,999명인 58.4%이었다. 제18회의 경우는 결시생이 1,841명으로 결시율이 47.1%였다.


 한편 이번 1차 시험의 가답안은 시험일 다음날인 9일 대법원 홈페이지에 공고되었고, 정답이의제기는 9일 10시부터 14일 13시까지이다.


 법원행정처는 이의제기시 준수사항으로 "중복되는 내용의 이의제기는 지양하고 이의제기내용에 대한 반대의견 제시도 가능하다"며 "이의제기에 대한 개별 답변은 하지 않으며, 최종정답 공개로 이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이의제기내용은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정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최종정답은 9월 27일 본지나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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