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열람, 열람자 모두 “이상없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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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지 열람, 열람자 모두 “이상없다” 확인
  • 법률저널
  • 승인 2009.10.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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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건국대에서 28명 열람, 14명 원본대조


지난 8월 23일 치러진 201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답안지 열람이 지난 29일 진행된 결과, 오류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24일 LEET 성적이 발표된 직후부터 일부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채점 결과와 실제 성적표간 오차가 있다며 답안지 열람을 요청했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이들 수험생들의 요청을 받아 들여 9월 25일부터 28일 정오까지 신청을 받아 열람을 실시한 것.


이들 신청자 34명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건국대학교 법학관 4층에서 OMR 판독 데이터 열람을 진행했고 실제 28명이 열람에 참여했다.


열람 결과 14명이 원본 OMR 답안 확인을 추가로 요청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를 허용, 11명이 실제 확인 과정을 거쳤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일 “최종 원본 OMR 확인자 11명 모두가 채점상 이상이 없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안지 열람은 OMR 원본 답안지가 아닌 이를 판독한 데이터를 통해 이뤄졌다. 판독 데이터는 OMR원본 카드상의 표기를 인식한 것으로서 문제번호별로 수험생이 체크한 답안을 1, 2, 3, 4, 5의 수치로 전환된 개인 성적표다. 다만 불인정시 원본 OMR 열람을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 250여명이 신청해 101명이 열람에 참여했고 서너 명만 제외한 참여 수험생 대다수가 채점상의 하자나 오류가 없음을 수긍한 바 있다.


지난해에 비해 신청자가 급감한 것에 대해 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신의 문제지를 직접 들고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제 지난해처럼 시험문제를 보면서 대조하는 상황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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