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부양가족은 2.9명
부양가족이 있는 공무원의 1인당 평균 부양가족 수는 2.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876,163명) 중 부양가족이 있는 공무원(786,919명)은 1인당 평균 부양가족수는 2.9명이며, 경찰?소방공무원이 평균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교육공무원이 2.6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인 이상의 부양가족이 있는 공무원은 60.5%이며, 2인인 경우는 18.3%, 1인 뿐인 경우는 21.2%였다. 지난 ’03년도와 비교하여 1명을 부양하는 공무원의 비율은 무려 14.2% (7.0% → 21.2%) 증가했다. 반면 3명을 부양하는 공무원의 비율은 36.5%에서 28.5%로 8.0% 감소했으며 4명도 24.7%에서 18.0%로 줄었다.
부모를 부양하는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43.4%(379,882명)였으며, 경찰?소방공무원이 46.8%로 부모 부양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교육공무원은 39.5%로 가장 낮았다. 국가공무원은 42.6%였으며 지방공무원은 46.5%로 국가공무원보다 높았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