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이상 응시자, 전체 출원자의 12%
■ 지방직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 및 출원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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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5월 23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지방직시험에 몰리고 있다. 지역제한이 없는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행안부 수탁출제로 시험이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의 경우 올해는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응시상한제한폐지로 33세 이상 출원자는 전체의 12%를 차지해 합격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2009년도 제1회 지방직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914명(9급 2,816명, 8급 85명, 연구사 9명, 7급 4명) 모집에 133,688명이 출원하여 4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하였다. 전체 출원인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9급 공무원의 경우, 2008년에는 178,460명(6,153명 모집)이 출원하여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시가 101대1(92명 선발/9,248명 응시), 광주시가 72대1(63명 선발/4,536 응시)로 높았고, 직렬(직류)별 경쟁률에서는 광주시 9급 일반행정직 171대1(19명 선발, 3,245명 응시), 전북 보건직 154대1(1명 선발, 154명 응시) 순으로 높았다.
여성 출원자는 68,940명(전체 52%)으로 남성 출원자(64,748명)보다 많았으며, 사서직(85%), 보건직(81%), 의료기술직(80%), 사회복지직(76%) 등의 경우 여성 출원자가 70%를 넘었다. 응시자 연령은 20대(102,933명 77%)가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10대(1,461명 1.1%), 20대(102,933명 77%), 30대(27,602명 20.6%), 40대(1,603 1.2%), 50대(89명 0.07%)를 보였다.
올해부터 실시된 응시연령 상한 폐지에 따른 수혜자(만 33세 이상)는 15,81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12%에 해당하였다. 최고령 응시자는 1951년 6월생(58세)이고, 최연소 응시자는 1991년 12월생(18세)으로 이들 간 40살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31명 선발에 446명이 접수하여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5월 23일(토) 실시될 계획이며, 합격자는 6․7월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표된다.
■ 2009년도 제1회 지방직 공채시험 시도별 응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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