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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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 법률저널
  • 승인 2009.04.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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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57개 시험장에서 국가직9급 필기시험 실시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시험 당일 스케쥴에 맞춰야
 
  응시연령상한제한 폐지로 어느 해보다 관심이 높은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일 토요일. 서울 47개 시험장을 비롯 전국 157개 시험장에서 2009년 국가직9급시험 필기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발걸움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응시연령폐지로 해가 갈수록 경쟁자의 실력은 늘기 때문일 것이다. 연습도 더 이상 의미는 없다. 실전을 향해 수험생들의 하루는 짧게만 느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했다. 서울 47개 학교, 부산 15개교, 대구 16개교, 인천 9개교, 대전 9개교, 울산 3개교, 경기 11개교, 강원 4개교, 충북 5개교, 충남 3개교, 전북 7개교, 전남 2개교, 경북 3개교, 경남 8개교, 제주 2개교 등 전국에서 총 157개 학교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국가직9급 필기시험 장소는 본지 홈페이지(www.lec.co.kr) 참조.
 
■ 국가직 필기시험 지역별 장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수원시등 5개시)

47개

15개

16개

9개

13개

9개

3개

11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구미시)

경남

(창원시)

제주

(제주시)

4개

5개

3개

7개

2개

3개

8개

2개


5일 앞으로 다가 온 2009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이 날을 위해 지난 1년간 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수험생들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역량을 쏟아 붓기 위해 오늘도 밤잠을 설치고 있다.

 매년 수험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시험 당일까지 각자의 체력에 맞게 수면리듬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리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리하지 않고 평소대로 시험 때까지 평상심을 유지할 것을 주문한다. 또 많은 합격자들이 시험 전 훑고 들어간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며 마지막까지 중요 부분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무리하게 욕심을 내어 갑작스럽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한다. 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절대 놓치면 안된다고 충고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종정리에 부담을 갖기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당일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시험 전 점검해야 될 부분은 시험 과목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머릿속에 집어넣었던 내용들을 얼마나 끄집어내느냐가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 정리에 너무 집중하다 자칫 무리하게 되면 실제 시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필기시험이 85분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치러짐에 따라 전날 밤새공부나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합격생 등 경험자들은 당일 완벽한 시험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절대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험은 표면적으로는 수험과정이 아닌 시험 당일의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험과정의 노력이 고스란히 옮겨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만큼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필기시험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면 리듬을 시험 당일에 맞추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 정리를 한답시고 시험 전 며칠 동안 너무 늦게까지 공부를 하게 되면 막상 시험 전날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시험 며칠 전에는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시험 당일 스케쥴에 맞춰 예행연습을 해둘 필요가 있다. 두뇌 활동은 기상 후 두 시간이 지났을 때 가장 활발하므로 시험 시작 시간에 맞춰 기상을 하고 시험 과목 순서에 따라 최종정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과 같은 생체리듬은 갑자기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일부 수험생의 경우 불안감 해소를 위해 평소 먹지 않던 우황 청심환이나 신경안정제, 각성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정제를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하고 각성제는 정상 수면을 방해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우황청심환은 한방에서 의식이 없거나 신경 장애 등에 쓰이는 구급약이지만 심리적인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다.

따라서 무분별하게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긴장감을 풀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 신선한 공기를 쐬면 뇌의 노폐물이 제거되며 뇌혈류가 원활해져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집중력도 좋아진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신체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불안감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물수건으로 가볍게 얼굴과 손을 닦거나 가벼운 명상을 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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