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합격자 선호부처 '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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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 합격자 선호부처 '빅4'?
  • 법률저널
  • 승인 2008.11.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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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복지부>문광부〉행안부 順
일행, 복지부·문광부·행안부 선호
재경, '기획재정부' 압도적으로 선호
 
기획재정부·보건복지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가 행정고시 2차 합격자(행정직)들이 선호하는 부처로 조사됐다.


법률저널이 올해 행정고시 2차 합격자 295명 가운데 지역(53명)을 제외한 242명을 대상으로 부처 선호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204명)의 21%(41명)가 기획재정부를 가장 희망하는 부처로 꼽았다.


다음으로 보건복지가족부 13.2%(27명), 문화체육관광부 12.3%(25명), 행정안전부 11.8%(2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를 제외한 이들 부처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것은 문화, 복지 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커진 점과 합격자 중에서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16명), 외교통상부(12명), 교육과학기술부(8명), 국토해양부(8명), 공정거래위원회(7명), 법무부(6명), 환경부(6명) 등이 다수 선호하는 부처에 들었다.


일반행정(전국)에서는 합격자 118명 가운데 응답자 112명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22.3%(25명)가 복지부를 가장 선호하는 부처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문광부 20.5%(23명), 행안부 19.6%(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지경부(8명), 국토부(7명), 환경부(5명) 등이 다수 희망부처에 들었지만 지경부의 경우 올해 수습사무관 부처배정에서 1명에 그쳤지만 일반행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재경직에서는 기재부가 단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79명의 2차 합격자 중 응답자(64명)의 60.9%(39명)가 기재부를 꼽아 기재부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습사무관 부처배정에서도 기재부에 배치된 17명 가운데 15명이 재경 출신이었다.


이어 지식경제부 10.9%, 공정위 7.8% 등이 인기가 높은 반면 비경제부처에 대한 인기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희망하는 부처 배치는 고시 제2차시험 성적과 함께 교육과정에서의 성적을 합산하여 성적이 높은 사람에게 부처선택 우선권이 부여된다.


올해 수습사무관 부처별 배정인원 현황을 보면 기재부와 지경부가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이 배정됐다. 다음으로 국토부(16명), 교과부와 행안부(각 15명), 복지부(13명), 국세청과 특허청(각 11명), 감사원과 노동부(각 10명) 등에 다수 배치됐다.


지난해 일반행정직에서 수석을 차지한 박현성 수습사무관은 문광부를 택했다. 문광부는 올해 일반행정직 수습사무관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부처로 꼽혔다. 재경직에서 수석을 차지한 태원창 수습사무관은 역시 재경직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재부를 선택했다.


또 올해 '제53기 신임관리자과정'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백산 수습사무관은 기재부를 선택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장상을 수상한 문병걸, 장주연 수습사무관은 각각 기재부와 공정위에서 사무관을 시작하게 됐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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