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비교적 무난했다?”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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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 “비교적 무난했다?” 설왕설래
  • 법률저널
  • 승인 2008.07.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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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수험생들 “무난! 다만 실력차별화가 관건”


금년도 행정고등고시 제2차시험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 올해엔 전체적으로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견해들이 많아 향후 합격선 및 합격자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그 어느 해 보다 무난했다는 평이 시험 직후 상당수 응시생들의 중론이었고, 수험전문강사들 역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분석들이다.


다만, 응시생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역시 개개인의 실력차별화를 답안에 어떻게 충분히 현출해 냈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라는 평이다.


지난 4월 말경에 치러진 외무고시 2차시험에서도 상당수 응시생들도 이같은 반응을 보였고 일부 응시생들은 “이젠 과거와 달리 과목별로 기본적인 실력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꿰뚫고 있으면서 응용력과 답안 작성에서 그같은 실력을 현출해 낼 줄 아는 사람이 고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견해들이 많았다.


시험 직후 취재에 응했던 일부 합격생들 뿐만 아니라 초시 응시생들 역시 같은 맥락의 학습이 필요하다는 평들이 상당했다.


이번 행시 2차시험에서도 난이도 평가의 신뢰성을 위해 재·삼시생들을 중심으로 취재를 했고 이들 대부분도 유사한 견해를 내 비쳤다.


일반행정직의 모 응시생은 “행정법의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엽적이거나 불의타가 특별히 없었고 2차 공부를 조금했더라도 전혀 답안에 손을 못 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결국 쌓인 지식과 출제 문제와의 응용력과 답안구성력의 싸움인 것 같다”는 평을 전했다.


모 경제학 전문강사가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는 출제였다”며 “깊이는 약간 얕아지고 대신 출제범위는 넓어진 한 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본보 지난호에서 밝혔지만 이는 단지 경제학만의 흐름이 아니라 올해 전 과목의 출제패턴이었다는 것이 각 전문강사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역시 “금년 시험이 일부 문제에서는 논점을 잡기 힘든 면도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했던 것으로 안다”며 “일부 응시생들의 반대 견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인 것 같다”고 최근 수험가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과거처럼 지엽적인 부분까지 암기하다 큰 공부를 놓치는 우는 피해야 될 것이다”면서 “보다 폭 넓고 이해 위주의 학습이 필요할 때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지나해보다 1.4%p 소폭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하락을 보인 가운데 국제통상직이 가장 하락한 반면, 검찰사무직은 무려 10%p 상승해 주목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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