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출원인원 기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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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출원인원 기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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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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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공무원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천789명 채용
27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 행정직 7월 20일 필기시험
일반행정직 7·9급은 올해도 면접시험시 영어면접 병행 실시
내년부터 행정직7급 공인기관의 영어말하기 평가 결과 반영


■ 2008년 서울시 임용시험 시험일정

시     험

응시원서 접수

(인터넷)

구  분

시험장소

공    고

시험일자

합격자 발표

제 1 회

(일반행정직 7,9급 )

5. 27(화)

~ 5.  31(토)

필기시험

7. 11(금)

7. 20(일)

9. 16(화)

면접시험

9. 16(화)

10. 27(월)

~ 11. 7(금)

11. 21(금)

제 2 회

(일반행정직 7,9급 제외 전직렬)

필기시험

8. 8(금)

8. 17(일)

9. 16(화)

면접시험

9. 16(화)

10. 27(월)

~ 11. 7(금)

11. 21(금)


“오랫만에 내린 단비”
계속된 지방직 공무원 감축설에 기죽었던 수험가에 단비가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올해 시험일정 및 선발인원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을 1천789명으로 확정하고,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올해 안에 지방직 공무원을 1만 명 정도 줄이라고 각 지자체에 권고함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공무원 신규 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서울시시험에 전국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서울로 더욱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서울시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 공고가 발표되자마자 수험가는 벌써부터 올해 시험이 역대 최고의 출원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4일 동시에 실시되는 지방직시험 이후 하반기 시험이 불투명한 가운데 서울시 시험에 대다수 수험생들의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KTX와 전세버스 등을 이용, 지방학생들이 대거 서울시 시험에 몰려 시험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방수험생들이 필기시험을 보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 선발 인원은 19개 직렬 1천789명으로 지난해 1천732명보다 57명(3.3%) 늘어났다. 직급별로는 7급 154명(행정 103명, 기술 36명, 연구 15명), 8급 간호직이 65명, 9급 1,570명(행정 1,310명, 기술 260명)으로, 장애인은 91명을 채용한다. 직렬별 선발인원을 보면 행정직의 경우  행정7급 103명(장애인 6명), 행정9급 1,030명(장애인 54명), 세무직9급 139명(장애인 7명), 사회복지직 126명(장애인 7명), 전산직 15명(장애인 1명) 등이다. 기술직은 직렬별로 총 361명을 선발한다.

선 발인원 증원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정년퇴직자가 지난해 579명보다 22.4% 증가한 746명으로 집계됐으나 채용직원 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응시연령은 8ㆍ9급의 경우 18∼32세(1975년 1월 1일∼1990년 12월 31일), 7급ㆍ연구직은 20∼35세(1972년 1월 1일∼1988년 12월 31일)이며, 거주지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수험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서 분산해서 실시된다. 일반행정직 7ㆍ9급의 경우 7월 20일, 일반행정직 7ㆍ9급을 제외한 직렬은 8월 17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서울시인재개발원시험정보(http://hrd.seoul.go.kr/home/exam)를 통하여 접속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그룹별로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 21일 발표된다.

연구직은 4년제 대학에서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고, 행정직 등 다른 직종에서는 학력 제한이 없다. 서울시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전체 선발인원 중 91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본인의 장애 유형에 따라 점자 문제지나 확대 문제지 같은 편의가 제공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일반행정직 7·9급은 면접시험시 영어면접을 병행 실시하며, 2009년부터 행정직 7급은 공인된 기관의 영어말하기 평가 결과를 면접시험에 반영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내년에 발표된다.

 지난해는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영어로 말하는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사람이 559명이나 됐다. 최종 합격자 중 서울 출신은 388명(22.2%)에 그친 반면 인천·경기도는 674명(38.6%)에 달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61.4%(1072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시험은 1천746명의 선발예정 가운데 전국에서 14만4,445명이 원서를 내 평균 경쟁률은 82.7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제한을 두지 않아 전국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기시험을 치른 인원은 9만158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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