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대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 대학 선정에 힘입어 제주지역 출신지원자들의 보다 많은 합격자 배출을 위해 LEET 지원책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대 한 관계자는 “자치도를 비롯한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계획이 뒷받침되었기에 로스쿨인가대학으로 선정됐다”며 “지역 출신 지원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학교차원의 별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취지를 전했다.
검토 방안은 1차적으로 사설학원에서 개설 운영하고 있는 LEET 동영상 강좌 수강생들에게 수강료의 일정비율(잠정 50%)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자 범위, 대상자별 수강료 지원 비율은 수강 희망 현황 등을 파악 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본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수강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 출신대학 학업성적 평점 평균 4.0/4.5 이상, TOEIC 800점 이상인 자로서 제주대 로스쿨에 입학할 확실한 의사가 있어야 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