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가 아니고, 32세까지라니...
상태바
폐지가 아니고, 32세까지라니...
  • 법률저널
  • 승인 2008.01.30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9급 응시연령 32세로 상향

     인사위,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개선

     특별채용시험 연령상한제한 전면 폐지


 

국가직 9급시험 응시연령이 28세에서 32세까지로 연장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수험

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내심 응시연령 폐지를 기대했던 수험생들은 9급에 한해 응시연령이 28세에서 32세로 상한

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면서, 국회에서 응시연령이 폐지될 것을 피하기 위해 중앙인사위

원회가 먼저 선수를 쳤다는 반응이다. 

한 수험생은 “응시기회를 더 주기 위해 공무원응시연령을 28세에서32세로 완화한다고 하

는데 이건 탁상행정이고 생색내기라고 생각한다. 32세까지는 지방직 공채나 교육청 공채

에 응시해서 공무원이 될 수 있다. 9급공채에서 응시기회가 막혀있는 연령대는 32세 이상

의 연령대이다”고 말했다.

행정부 소속 일반직 국가공무원을 채용할 때 적용되는 응시연령 요건이 완화된다. 특별채

용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은 전면 폐지되고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은 현행

28세에서 32세로 연장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지난 24일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무원임용

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완화된 응시연령은 이르면 금년 4월 12일 실시하는 9급 공

채시험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에 따르면, 특별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구분하여 응시

연령을 개선한다. 경력,자격 등 전문성을 고려하여 특정 직위의 적임자를 선발하는 특별채

용시험의 경우,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누구나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응시

상한연령을 전면 폐지하기로 하였다.

한편, 젊은 인재를 선발한 후 교육훈련,보직관리,승진 등을 통해 전문행정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에는 행정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응

시연령을 완화하되, 우선 응시인원이 가장 많고 사회적 관심과 개선 요구가 큰 9급 시험부

터 응시 상한연령을 종전의 28세에서 32세로 완화하기로 하였다.

9급 응시연령이 32세로 완화되면, 군복무기간과 장애정도에 따라 최장 3년간 응시연령이

연장되는 제대군인과 장애인은 최장 35세까지 9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이 완료되는 즉시 29~32세에 해당하는 수험생

들도 금년 9급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 공고와 원서접수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

획이다.

□현행행정부소속일반직국가공무원응시연령

구 분

공채시험

특채시험

비 고

5급

20세~32세

연령제한 없음

 제대군인과 장애인은
최대 3세까지 응시연령 연장

7급

20세~35세

20세~45세

9급

18세~28세

20세~40세



 

□ 각급기관별 9급 공채시험 응시연령 비교

응시연령

18세~28세

18세~30세

18세~32세

20세~28세

실시기관

행정부, 헌재, 선관위

국회, 서울시

15개 시,도

법원


 

□ 2008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시 험 명

접수기간

시험 일정

1차

2차

3차

합격자발표

행정

고시

행정직

1.14 ~ 1.18

2.23

6.29 ~ 7.3

11.15 ~ 11.17

11.28

기술직

8.23 ~ 8.27

11.25

12.5

외무고시

4.28 ~ 4.30

6.17

6.24

7급 공채

5.23 ~ 5.27

7.26

10.23 ~ 10.26

11.7

9급 공채

2.1 ~ 2.5

4.12

9.5 ~ 9.9

9.26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