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출원자 7천명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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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출원자 7천명 넘어설 듯
  • 법률저널
  • 승인 2007.1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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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역대 최다 출원 예상

 

2008년제 제24회 입법고시 출원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접수 3일째인 27일 오후 4시경 벌써 출원자가 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를 하루 남겨둔 상태에서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도 입법고시 출원자는 7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도 내년도 입법고시 출원자는 현재 추세로 보면 7∼8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출원자 현황을 보면 2000년 4001명, 2001년 3108명, 2002년 3115명, 2003년 3634명, 2004년 5872명, 2005년 3979명 등으로 3∼5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6년에는 695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올해도 비슷한 6859명이었다.


따라서 경쟁률도 올해보다 더 올라갈 전망이다. 내년도 총 선발예정인원은 올해보다 2명이 줄어든 23명이며 △일반행정직 7명 △법제직 7명 △재경직 9명 등이다. 일반행정은 지난해(10명)에 비해 3명이 줄었고 재경직도 1명이 감축된 9명이다. 반면 법제직은 5명에서 7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7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직의 경우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9명을 선발하는 재경직도 비슷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반면 선발인원이 늘어난 법제직은 경쟁률이 소폭 내려가거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차시험은 내년 1월 26일 토요일 실시되며, 2차시험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차 면접은 5월 7일부터 양일간 시행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 2차는 5월 2일 이며 최종합격자는 5월 10일이다.


응시연령은 20세 이상 32세 이하('75. 1. 1∼'88. 12. 31)이며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복무기간에 따라 1년 미만은 1세, 1년 이상 2년 미만은 2세, 2년 이상은 3세로 연장된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중증장애인의 경우 3세, 그 밖의 장애인의 경우 2세 연장된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인정은 200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제1차시험 전일(2008. 1. 25)까지 점수 확인이 가능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내년에는 장애인 응시자의 대한 편의도 제공된다. 뇌병변 장애, 지체장애로 인한 손떨림 등 필기능력 장애가 있는 자 및 저시력자(교정시력 0.04이상∼0.3미만)로서 통상적인 OMR 답안지로는 정상적인 답안표기가 어려운 자에게는 확대문제지와 답안지가 제공된다. 또한 2차시험 응시자에게는 논문형 필기시험 노트북이 제공된다. 다만,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신청을 해야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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