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첫 기회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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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첫 기회 놓치지 말아야
  • 법률저널
  • 승인 2007.1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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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기회 잡기 별따기 될 듯
예시문항 제시는 좋은 길잡이 역할

 

교육인적자원부는 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를 치르기 위한 예비시험을 내년 1월 26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시험 응시자는 1천명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법학전공자는 500명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LEET를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법학전공자를 반 이하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향후 로스쿨 입학시험 응시 예상 인원을 6만명에서 1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상 인원에 비해 응시인원이 1천명밖에 되지 않아 많은 수험생들이 예비시험 응시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1천명을 초과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응시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LEET 시험의 영역별 성격과 수준 및 범위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같이 공개했으며 각 영역별 실제 예시문항도 제시했다.


교육부는 “로스쿨 준비생들이 학원을 선택하는 걸 말릴 순 없지만 이번 예비시험을 거치면서 LEET를 파악하고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시문항 공개의 속내를 밝혔다.

 

언어이해 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 · 기술, 문학 · 예술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또는 학제적 소재를 활용하여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언어 이해 능력, 의사소통 능력 및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하게 된다.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이나 견해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 결정 등을 다루는 일상적 소재와 논리학 · 수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 ·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추리(reasoning) 능력과 논증(argumentation) 능력을 측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포함이 확정된 논술 영역은 예비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분석적 · 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특정 전공에 대한 배경 지식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 되지 않으며,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면 제시문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복합적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교육부는 세 영역 모두 전공 영역에 대한 세부 지식이 없더라도 대학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쳤거나 마칠 예정인 수험생이면 주어진 자료에 제공된 정보와 종합적 사고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시한 강사는 “예비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아 발표된 유형이 거의 그대로 출제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시한 강사는 각 영역별로 교육부의 예시 문항의 특징을 짚어주었다. 언어이해에서는 종전과 달리 어휘 문제가 포함된 것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았다.


추리논중에서는 “속도 검사가 아닌 역량 검사가 되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보아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논술은 예시문항을 보면 4개 문항 중 3개가 일정한 답이 있는 논술로 오히려 언어이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런 문제들은 채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이시한 강사는 전했다.


로스쿨 학원들은 교육부의 발표가 나자마자 예비시험 설명회 일정을 확정하고 예시문항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LSA로스쿨 아카데미, 합격의로스쿨학원은 12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설명회 일정을 확정했고 리트스터디는 (주)맛있는 공부와 함께 12월 21일부터 3회에 걸쳐 리트 모의시험 및 공부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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