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준의 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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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의 LEET
  • 법률저널
  • 승인 2007.1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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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법학적성시험 Ⅱ


1. 일본의 법학적성시험


일본의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현재 문부과학성 산하 독립행정법인인 대학입시센터와 일본변호사연합회 산하 법무연구재단 등 2곳에서 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실시된다. 두기관의 시험 중 어느 기관이 주관한 시험을 입학 시험에 반영할 지의 판단은 각 법학전문대학원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져 있다. 대학입시센터에서의 추가 시험은 2003년 첫해에만 이루어졌고, 추가 시험의 난이도에서의 동등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박세화, 2005)

일본의 법학적성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 이수에 필요한 판단력, 사고력, 분석력, 표현력 등의 기본 자질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미국의 LSAT를 모델로 변형한 것 이다(박세화, 2005). 대학입시센터의 법학적성시험은 객관식 21문항으로 추론과 분석력을 측정하는 1부와, 객관식 43문항으로 독해와 표현력을 측정하는 2부로 구성 되어있다. 배점은 1, 2부 각 50점 만점으로 합계 100점 만점이다. 시간은 각 90분 씩 180분을 배정하고 있다. 각 문항에 대한 가중치는 없지만, 1부 추론과 분석력이 21문항이고, 2부 독해와 표현력이 45문항인데 각 50점 만점이므로 실제로는 추론과 분석력 문항이 문항 당 배점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법무연구재난의 적성시험도 매년 1회 시행하고 구성은 객관식 23문항으로 논리적 판단력을 측정하는 1부, 객관식 22문항으로 분석적 판단력을 측정하는 2부, 객관식 20문항으로 장문 독해력을 측정하는 3부, 주관식 2문항으로 표현력을 측정하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 시간은 선택형 각 40분씩 1, 2, 3부 120분, 작문 40분을 배정하고 있다. 배점은 1, 2, 3부 각 100점 만점으로 합계 300점 만점이고, 각 문항에 대한 가중치는 없다. 4부의 작문 시험 결과에 대한 채택 여부 및 채점은 각 전문대학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한다. 시험 응시 자격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고, 응시 회수 제한은 없다. 시험의 결과는 해당 학년도에만 유효하다.

2003년 8월 31일 대학입시센터의 시험은 지원자가 31,301이고, 28,340명이 시험을 치렀다. 첫해의 평균은 63.07(100점 만점), 2004년도에는 52.74, 2005년도에는 56.45로 나타났다. 일본 법무연구재단의 시험은 2003년 8월 3일에 처음 시행하였는데 지원자는 20,043명, 응시자는 l8,355명이었다. 첫해의 평균 점수는 l76.9(300점 만점)점이었으나 2004년에는 평균이 186.9, 2005년도는 160.0, 2006년도에는 169.4로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다.




- 다음호에는 각국의 법학적성시험 우리나라편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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