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금년도 전문수사관 3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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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금년도 전문수사관 3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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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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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총 156명 선발, 경찰수사 전문화에 기여




경찰청은 지난 달 30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금년도 선발된 전문수사관 33명에 대해 경찰청장 명의의 전문수사관 자격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금번 전문수사관 선발은 강력, 과학수사 등 5대 기능에 보건환경, 조직폭력, 디지털증거분석 등 17개 전문분야에 대하여 해당분야 수사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수사경찰관들을 대상으로 2일간 필기시험을 거치고 인증심사위원회에서 해당분야 경력 및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하여 실력과 도덕성을 갖춘 33명을 최종 인증하게 되었으며 특히 현장감식 기법에 대한 실기시험을 거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전문수사관은 기능별로 지능범죄 분야 8명, 강력범죄 4명, 마약범죄 4명, 사이버범죄 2명 및 과학수사 15명이 선발되었으며 특히 과학수사 분야에는 지난 2000년 감식전문요원으로 특채되어 살인사건 등 수 많은 범죄현장을 누비던 여성 수사경찰관(서울청 김희숙 경사)이 선발되어 화제가 됐다.


 


계급별로는 경감 1명, 경위 7명, 경사 21명, 경장 4명이며 연령별로는 30대가 약 76%를 차지하는 등 젊고 유능한 전문수사관이 많이 선발되었다. 40대 18%, 50대는 5%였다.


 

전문수사관 자격인증 제도는 지난 2005년도부터 수사경찰 교육 및 전문수사관 인증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여 처음 시작하였으며, 2005년에 92명 지난해에는 31명을 선발하는 등 현재까지 총 156명에 대해 전문수사관 자격을 인증함으로써 경찰수사의 라이선스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 선발 인증된 33명의 전문수사관은 앞으로 경찰교육기관에서 동료 수사관에게 전문수사기법을 전수함은 물론 일선 현장에서 현장직무교육을 통해 신임수사관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연쇄살인, 대규모 금융사기 등 중요사건 발생시 전문수사기법을 제공하거나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수사에 참여하는 등 나날이 지능화, 흉포화 되어가는 범죄에 대응하는 한편 수사 관련 시책, 제도개선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경찰의 각종 수사관련 정책이 치안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전문수사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전문수사관 제도가 경찰수사 전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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