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공부량 늘려 내년도 기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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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공부량 늘려 내년도 기약해야
  • 법률저널
  • 승인 2007.09.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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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시험 위한 설명회 및 수험전략세미나 한창


   “면접걱정”, 12일 국가직 면접 앞두고 학원 북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왔다.


 


지긋지긋한 폭염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의 향기가 수험가를 뒤덮고 있는 시점에서 9월을 맞아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다.


 


여름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친 수험생들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시작된 가을을 맞아 공부량을 부쩍 늘리고 있다. 가까워진 시험일만큼 수험생들의 마음은 결실의 계절답게 이 가을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것이다.


 


하반기에 실시되는 일부 지방직 시험과 세무직특채, 법원직, 경찰시험 등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많은 수험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세무직특채는 높은 기대감만큼 수험생들의 열의가 높다. 그 동안 시험을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걱정이 앞선다고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세무직 특채를 준비중인 한 수험생은 “올해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세무직 특채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금번 시험을 놓치면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수험생은 “지방직시험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국가직 및 전국구 시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면서 “어떤 시험이든지 합격을 목표로 남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학원관계자들은 하반기 시험과 내년도 시험을 위해 마무리 정리에 한창인 수험생들에게 문제풀이의 중요성과 영어, 국어 등 평균점수가 낮은 과목에 꾸준한 공부를 부탁했다. 특히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모학원관계자는 “공부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수험생들의 각오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면서 “문제풀이나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한 후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일단 하반기 시험에 올인한 후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라고 충고하다. 어설프게 하반기 시험과 내년도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다보면 양자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학원가는 하반기 시험과는 별개로 내년도 시험을 위한 준비체계로 돌입했다. 다양한 수험전략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통해 올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한 출제유형 파악과 수험준비방법 등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1일 내년도 시험을 대비한 수험전략세미나를 개최한 대전희소고시학원 관계자는 “단순한 학원 홍보 차원의 설명회가 아닌 합격을 위한 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전략세미나를 통해 강사와 수험생 모두 다양한 의견을 개진, 수험생 각자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시험 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학원이 준비한 면접특강마다 수험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수험생들의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진 것은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합격자가 최종합격자 대비 약 130%를 보였고, 또 중앙인사위원회의 면접강화 방침에 따라 면접시간도 20분에서 25분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진행되는 면접특강에는 학원마다 평균 200명에서 400여 명의 필기시험 합격생들이 참여하여 면접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면접방법에 대해 경청했다. 면접특강은 ▷면접시 복장 및 태도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 ▷상황대처요령 등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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