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 리포트 - 완성된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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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리포트 - 완성된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 법률저널
  • 승인 2007.08.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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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과목의 강사나 교재가 자신과 맞지 않아 다른 강좌나 교재로 바꿀 때 ‘갈아탄다’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러한 경험은 종종 있을 법한데,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갈아타는’ 과정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스타급강사의 강좌만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공무원 수험가에서는 어떤 스타강사들이 있을까?


 


현재 일반행정직 다섯 과목에 있어 영어는 ‘S, S’, 국어는 ‘K’, 행정학은 ‘K, W', 행정법은 'H', 한국사는 ‘K' 강사가 스타급강사로 인식되고 있다. 나열한 강사들이 수험생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강사는 아니지만, 교재의 완성도나 수강생의 규모로 볼 때 스타급 강사로 인정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스타강사들의 강좌를 들어보면 왜 그들이 스타강사로 인정받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깔끔한 강의와 수준 있는 교재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에 대한 길을 조금은 빠르게 안내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맞는 강의는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느린 발음으로 인해 강의가 지겨울 수도 있고, 너무 방대한 교재가 부담으로만 여겨 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느냐에 있는데, 그 과정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모든 강의를 들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기에 계획된 수험기간은 너무나 짧기 때문이다.




선택에 있어 넘쳐나는 홍보매체와 상업화 되어 있는 수험카페에 올라오는 글만을 보고 강좌를 선택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자신을 맡기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수험생이라면, 강사에 대한 의존보다는 교재의 완성도가 높은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강의가 저자직강이 아니더라도 완성된 교재를 통한 강의라면 수험생들에게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맞는 스타강사 를 찾는 것 보다는 가장 양질의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공무원 수험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윤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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