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면접시험, 이렇게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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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면접시험, 이렇게 대비하라
  • 법률저널
  • 승인 2007.07.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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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국가직 면접시험이 5분 더 늘어 면접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증가됐다.


오는 9월 12일에 실시되는 국가직 면접을 비롯, 각종 지방직시험 면접시험을 대비해 대전희소고시학원에서 제공한 면접대비 자료를 통해 면접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편집자




              [2] 면접 준비 및 행동요령


 ■ 무슨 면접인지 알아야 한다.




 ● 지원하는 부처와 기관/영역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


 - “최소한 실패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피지기가 필수”다.


▶ 정부/해당지방자치단체의 이슈를 파악하고 정리하라


▶ 지원 부처/기관의 홈페이지를 탐색하라 - “발품”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 부처의 기본개요, 현황, 주요업무보고, 최근 이슈, 정책관심사를 파악하라.

▶“나는 왜?” 문제를 정립하라

 - 제출한 응시원서, 이력서, 봉사활동 등 제 서류와 상반되지 않게 자기를 재정리하라

 - 국가관/인생관/공직관/가족관계 등에 대해 정리하라

▶ 면접기출문제, 면접요령 등에 관해 정리하라 - “특강”을 들어라







 ■ 면접은 복장에서부터 시작이다.



 ● 면접시험은 전날부터 이미 시작된다. 수면 부족으로 눈이 충혈되거나 미리 가다듬지 않아 용모와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고 몸이 불편해지면 5점 만점을 받을 것을 3점이나 1점으로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면접시험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시험 전날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 이발, 목욕

 - “건전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몸이 깨끗하고 청결하면 정신도 맑아지고. 용모, 태도도 단정해진다. 이발, 면도를 하고 손톱, 발톱도 깨끗이 다듬는다. 면접시험은 용모의 단정함을 겨루는 것이다.





▶ 복장 손질

 - “굳이 새 옷을 장만할 필요는 없다. 세탁과 다림질로 준비하라. 준비 안 된 복장은 시험을 포기하는 태도로 보이기 쉽다. 구두를 닦고, 손수건, 양말도 깨끗한 것으로 착용해야 한다. 너무 튀는 양복 색깔이나 구두, 옷도 바람직하지 않다.

 - 명품은 필요 없다. 짝퉁도 충분하다.



▶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머리를 맑게 하고 신체리듬을 활성화시킨다.







■ 면접시험장에서부터 긴장하라

● 시험장에 30분 전에

 시간이 임박해서 시험장에 도착하면 마음의 안정을 잃어 엉뚱한 실수를 하기 쉽다. 적어도 30분 전에 시험장소에 도착하여, 체온조절, 기타 심신의 조절을 마쳐 두어야 한다. 특히 궂은 날씨에는 교통이 지체되므로 좀 더 일찍 집을 나서자



● 대기장소에서

 대기 중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복장 점검 : 옷의 단추, 바지의 지퍼, 넥타이 매듭 위치 등 복장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머리를 빗고 구두의 먼지도 닦아둔다.



 ▶ 복장, 구두는 화려한 색상이나 요란한 무늬는 피하고, 순수하되 말쑥한 느낌을 주는 것을 택하는 편이 좋으며, 손에 반지를 끼거나 옷에 짙은 향수를 뿌리는 것도 경박한 인상을 주어 불리하다.



 ▶ 포켓 정리 : 호주머니가 볼록하면 몸이 둔하고 게을러 보인다. 손수건, 휴지 등 요긴한 것만을 지니고 나머지는 보자기에 싸든지 하여 적당한 곳에 맡겨 두는 편이 좋다.



 ▶ 잡담 금지 : 많은 사람이 모여 대기하는 중이라 초조한 나머지 잡담을 나누며 떠들기 쉬운데, 공공장소에서의 잡담은 뜬소문에 현혹되거나 질서의식 없는 자로 지목받게 될 위험이 있으므로 마음을 평정하고,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조용히 대기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 입실 요령 : 면접 시험장의 구조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험생이 들어가는 문과 면접을 마치고 나가는 문이 따로 나 있고, 면접실에는 2~3명의 시험관이 각각 떨어진 곳에 책상을 앞에 놓고 앉아 있다. 입구에는 안내원이 위치하여, 수험생에게 입실하라는 신호를 한다.

 ▶ 입실 신호를 받으면, 조용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노크는 하지 않는다.

 ▶ 문을 조용히 닫고 시험관 쪽을 향해 선다. 처음부터 열려 있는 문이면 문을 열고 닫는 동작은 하지 않는다.

 ▶ 면접관 앞 약 1미터 거리에 나아가 선다. 수석 시험관의 위치는 쉽게 알아보게끔 표시되어 있다.

 ▶ 시험관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번 ○○○입니다."하고 수험번호와 성명을 말한다. 시선은 시험관의 눈을 본다.

 ▶ 시험관이 의자에 앉으라고 지시하면 가볍게 인사하고 의자에 반듯이 앉는다. 이때, 양손을 가볍게 쥐어 무릎에 단정히 얹고, 양 발을 약 15cm 간격으로 자연스럽게 앉는다.

 ▶ 면접이 끝나면(일어나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물러나온다.

 ▶ 면접이 모두 끝나면 나가는 문으로 조용히 퇴실한다.





 ■ 면접시 행동요령



 ● 면접 시에는 자신감, 겸손함, 차분함을 잃지 말고 시선은 시험관의 눈보다 약간 아래로 향하고, 응답할 때는 시험관의 눈을 바로 본다.



 ▶ 면접실에 입실하여 퇴실할 때까지는 자세, 태도를 사방으로부터 끊임없이 관찰 받는 것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밝고 침착한 태도와 의연, 발랄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 힘찬 목소리에 명확하게 응답한다. 힘찬 목소리는 고함과는 다르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면 힘찬 응답이 된다.

 ▶ 착오로 잘못 대답했을 때는 "죄송합니다"라고 솔직하게 오답을 사과하고 고쳐 대답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대답을 합리화시키려 들면 인품까지 의심받게 된다.

 ▶ 모를 때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 그래도 우물쭈물 하고만 있으면 우유부단한 것으로 보여 불리해지기 쉽다. 면접은 인품을 보는 것이지, 지식을 묻는 시험은 아니다.

 ▶ 시험관 앞에서 위축, 당황하여 마음이 떨릴 때에는 조용히 아랫배로 심호흡을 하거나 하여 스스로 진정시켜야 한다. 그리고 당당하게 앉아 있는 시험관의 어렸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긴장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지나친 긴장으로 무의식중에 다음과 같은 몸짓을 하기 쉬우므로 평소의 버릇은 집에 두고 가라

- 무릎을 흔들거나 발을 자주 옮겨 짚는 일

- 손으로 바지를 쓰다듬거나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는 일

- 사방을 두리번거리거나 다른 수험생의 응답을 엿보는 일

-  머리, 덜미를 만지거나 히죽히죽 웃는 일

-  눈을 자주 깜박거리거나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는 일



■ 합격자가 추천하는 면접자세 및 유의사항



1. 첫인상이 중요하다. 허리를 45도 숙여서 정중하게 인사하기

 -> 밝은 목소리로 응시번호와 이름 말하기



2. 목소리 톤은 평상시보다 한 단계정도 높도록 함



3. 시선은 면접관의 목 정도이나, 말을 할 때는 면접관과 눈을 맞추는 것이 중요



4. 몰라도 당당하라(?) 그러나 오만 또는 오바 해서는 절대 안 된다.



5. 바로 답변하지 말고 3~5초정도 여유를 두고 답변하라



6. 거짓/허위진술은 절대 금지



7. 그러나 자신의 홍보/긍정적인 포장은 가능



8. 정치적인 입장이나 찬반토론 가능한 사항은 장단점이나 양자를 균형 있게 대비 시킨 후 중립적인 입장을 피력





■  공무원면접의 핵심포인트



면접시험에서는 필기시험에서처럼 정답이다 아니다 하는 문제보다는 그이외 상황, 즉 용모.태도등 이른바 정답 이외의 상황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점수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포인트 1. 지망동기가 분명한가?



이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체크하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답변이 애매하면 당신의 지망동기는 의심받게 되는 것이다. 또 이것은 응답자의 직업관이나 의욕의 포인트로서 극히 중요하고 반드시 출제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포인트 2. 적극성, 협동심이 보이는가?



응답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면접위원은 오히려 대답하는 응답자의 언행과 태도를 더 비중있게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포인트 3. 명랑.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인가?



"당신의 장.단점을 말해 보시오" 이 또한 대표적인 질문의 하나. 면접위원은 적극성.협동성과 함께 응답자의 성격상의 절대성을 판단하고자 하고 있다.



포인트 4. 논리적인 사고력의 소유자인가?



"애독하는 서적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당신의 지적 생활을 추상하고자 하는 목적 외에 정말로 애독서를 갖고 있나 없나를 앎으로해서 당신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판단코자 하는 목적이 있는 질문이다. 공무원으로서의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체크하려는 것이다.



포인트 5. 기민한 판단력의 소유자인가?



"스포츠를 좋아하십니까?" 이런 질문은 그 사람의 의협심, 목적의식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질문이면서 스포츠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판단력의 기민성, 임기응변할 수 있는 결단력의 소유자인가의 여부를 시험하는 질문이다. 긴요치 않은 무용(無用)의 질문 또는 농담 섞인 질문 같은 것에 대해서도 태도나 시선의 동태 등을 예의 주시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질문의 요지를 잘 이해하고 숙고해서 정중한 대답을 할 것이다.



포인트 6. 폭넓은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가?



"친구가 몇이나 되나?"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친구관계로서 응답자 자신을 알아보려 하고 있다.





포인트 7. 충실한 학교생활을 했나?



학교에서의 성적은 부수적인 것이다. 학생시절에 무엇인가 불미스런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해 면접위원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성적은 완벽한 편이 못되지만, 그 대신 이런 것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무엇'에 대한 카드를 내놓을 준비가 요구된다.



포인트 8. 건전한 가정생활을 해왔는가?



어떠한 가족 구성원 속에서 생활해 왔으며 어떠한 것을 양친에게서 훈육(訓育)받아 왔는가 하는 점이 지대한 관심사인 것이다. 양친을 비롯해 가정을 소중히 하면서도 자기가 소속되어야 할 이사회에서 자력으로 최대한의 생을 향유할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공무원으로서의 의지력.품행.성실성을 체크하는 것이다.



포인트 9. 구체적인 직업관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직무에서 일하고자 합니까?"라는 질문은 흔히 주어지는 면접질문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당신이 구체적으로 일, 즉 직업 적성이라는 데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이나 자신을 갖고 있나 하는 것을 알고자 함이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가 돋보일 수 있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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