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리포트 - “스터디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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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리포트 - “스터디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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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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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구합니다.’


공무원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는 매일 스터디 모임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학습스터디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스터디, 면접이 다가 올 때면 면접스터디, 문제풀이 스터디, 밥을 같이 먹는 밥터디, 아침에 출석을 체크하는 출첵스터디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스터디 모임이 수험가에 존재한다.




공부를 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 누군가에게 묻고 싶고 의견을 나누고 싶어 질 때가 있다. 그래서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여 서로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수험생활 중 외롭고 힘든 시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하지만 스터디 모임의 의도와는 달리 학습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유흥을 즐기는 모임으로 변질되어 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구성원 간에 불협화음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와 지나친 화음으로 인한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경험하기도 할 터이다. 스터디 모임을 갖다보면 이상하게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사람이 싫기도 하고, 학습내용이 자신에게 적절치 못하기도 하다.


스터디의 목적은 학습을 위한 모임이기는 하지만 학습만을 위한 모임은 아니다. 수험기간 중 힘들고 지칠 때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나와 같은 위치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적잖은 위로와 힘이 되는 것. 서로에게 공부를 위한 자극이 되는 것 등 이 스터디를 하는 목적일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얼굴을 붉히기 보다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 할 때, 의도한 목적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터디는 함께하는 모임이다.


 


  /윤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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