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학, 점점 더 힘든 길…법학적성시험 고득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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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 점점 더 힘든 길…법학적성시험 고득점 필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4.2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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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리트 응시자 대비 로스쿨 합격률 13.7%로 감소
올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여초 현상’ 이어질지 귀추 주목

5월 5일 마지막 제3회 GOAT-LEET 시행…최고의 퀄리티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경쟁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시행 연도별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 대비 로스쿨 합격률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로스쿨 입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9학년도 첫 로스쿨 입시에서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대비 전체 합격률이 20.61%였으나, 2024년도에는 이 수치가 13.72%까지 ‘뚝’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입학정원이 2000명으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9학년도에는 법학적성시험 응시자가 총 9693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4학년도에는 1만5690명으로 무려 61.9%나 증가했다. 이는 로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 경쟁률도 덩달아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로스쿨에 진출하려는 희망자가 많은 것은 사회적·문화적 요인의 변화가 꼽힌다. 사회의 다양성과 포괄성이 증가함에 따라, 법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서 다양한 배경과 시각을 가진 법조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법학적성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진출하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경제 상황과 직업 시장의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불안정하거나 일자리 시장이 경쟁적일 때, 사람들은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경력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법조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경로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법학적성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보인다.

법조인에 대한 높은 수요와 인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법조인은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지며 높은 사회적 지위와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많은 학생이 로스쿨에 진학하여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법학적성시험의 응시자 구성에서 여성이 점차 우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21학년도까지는 남성 응시자가 여성보다 다소 많았으나, 2022학년도에는 여성 응시자 비율이 49.9%에 달하며 남성과 거의 동등한 수준을 이루었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해서 증가하여 2023학년도에는 여성 응시자가 50.6%로 처음으로 남성을 초과했으며, 2024학년도에는 여성이 52.2%로 더욱 증가하며 여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 여성 응시자의 비율이 38.9%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여서 2025학년도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여초 현상의 원인은 우선 법학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법조계 내 성별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여성들에게 법조인으로서의 경력이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게 했다.

또한 사회적 변화와 함께 여성의 교육 및 직업 추구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확대되면서 법학적성시험에 도전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했다. 직업의 안정성 또한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직업 경로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여성이 법학적성시험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 첫해부터 올해까지 남성 응시자의 합격률은 19.66%에서 14.69%로, 여성 응시자의 합격률은 22.28%에서 12.82%로 각각 하락했다. 이는 로스쿨 입학을 위한 경쟁이 남녀 모두에게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같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로스쿨 입학을 위해서는 법학적성시험의 고득점이 필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높아진 경쟁률을 뚫기 위해 법학적성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우선적인 전략이 되어야 한다. 법학적성시험 준비에 있어 고득점을 위한 심층적인 학습 방법과 효율적인 시험 대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우선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시험의 경향을 파악하고, 문제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실전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의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국모의고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모의고사를 선택할 때는 본 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난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시험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다.

법률저널 LEET는 본시험과의 적합성이 높고, 뛰어난 수험생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LEET의 실제 시험 준비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

또한, LEET 법률저널은 매 회차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험생들에게 격려장학금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장학금 외에도 법률저널에서 수여하는 다양한 상과 관계기관의 기관장상 등이 우수한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러한 상들은 수험생들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전문적 경력을 쌓아가는 데 있어서 인정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그들의 학업 성취와 경력 발전에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률저널 LEET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고, 로스쿨 입학 전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배경과 환경은 LEET가 로스쿨 입학의 중요한 가늠자 역할을 하게 만든다. 따라서 LEET 법률저널에 참여하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자들과의 위치를 확인하고, 로스쿨 입학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가 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5일에는 제3회 GOAT-LEE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과 일부 대학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행된다. 서울에서는 경기고, 용산고, 한양공고, 서운중, 가원중 등에서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마지막 제3회 GOAT-LEET 역시 최고의 퀄리티로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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