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여성 오피니언 리더 만나 ‘여성리더 양성 정책’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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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여성 오피니언 리더 만나 ‘여성리더 양성 정책’ 의견 청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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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현장 직원과 소통 강화해 양성평등 정책 발굴·시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해양경찰청이 여성리더 양성 정책 발굴을 위해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 본청을 방문해 특수한 근무환경과 해양경찰 양성평등 제도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시청하고 청장과 양성평등정책 담당자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김효선 한국여성문화재단 이사는 “지난 20여 년간 해양경찰의 ‘금녀의 벽’을 허물고 여성 경비함장 리더 배출과 다수의 승선 근무 등 양성평등 문화와 발전,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성리더들이 많이 양성됨으로써 양성 평등한 건강한 조직으로 더욱 힘을 모아 가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다.

지난 21일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양경찰청 본청을 방문해 청장과 양성평등정책 담당자에게 여성리더 양성 정책 등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양경찰청 본청을 방문해 청장과 양성평등정책 담당자에게 여성리더 양성 정책 등 의견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 여성 전문경영인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은 “여성리더의 선배로서 특수환경 속 국민과 국익을 지키는 여성 경찰관, 리더들이 자랑스럽고 항상 응원한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실무 그룹 간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양성평등 정책 공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근무 배치 및 임무 부여 등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평등 가치를 조직 내에 부여하고 있으며 여성 스스로의 역량에 따른 여성 지휘관 양성에도 정책 반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조직원 모두가 동행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의 정착과 창달을 위해 더 많은 전문가, 현장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해양경찰의 발전된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현재 1만 4000여 명과 함정 364척, 항공기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986년 처음으로 여성 해양경찰관 2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727명, 전체 인원의 12.5%가 근무하고 있다. 그중 여성 총경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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