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9회 Ace-PSAT 난이도, 본시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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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9회 Ace-PSAT 난이도, 본시험 ‘바로미터’?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18 22: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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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헌법 64.5·언어 73.9·자료 70.2·상황 70.4점 기록
응시자들, 문제 난이도 적절…문제 완성도 높이 평가해

25일 Final PSAT, 예상되는 난이도로 구성된 최적의 PSAT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제9회 Ace-PSAT 모의고사가 1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였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2023년 기출에 비해 약간 난도가 높았지만, 법률저널이 시행한 Ace-PSAT 중에서는 가장 적절한 난이도로 평가받았다.

이번 Ace-PSAT에서 모든 영역의 가채점 결과는 평균적으로 70점 초반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기출문제에 비해 약간 높은 난도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응시자들이 잘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논리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응시자들이 전반적으로 균일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 회차보다 더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폭넓은 사고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았다는 평가도 함께 나타났다.

1교시 언어논리에 관해 응시자들은 언어논리 독해 부분은 상대적으로 수월했지만, 논리퀴즈에서 다양한 요소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시간 배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일치부합 문제는 대체로 문제 텍스트를 잘 분석하면 해결할 수 있었고, 추론 문제도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험 전반에 걸친 난이도는 일정했으며, 논리퀴즈 부문에서 조금 시간을 소요했음에도 시간이 충분히 남아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의 완성도는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지문의 형태와 내용, 그리고 선택지가 기출 문제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주제의 다양성과 지문 내의 자연스러움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문제와 지문에서 어색하거나 오류가 거의 없어 읽기에 편했다고 했다.

논리퀴즈는 적절한 난이도로 잘 설계되었다고 평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좋았다는 것. 제시문의 소재와 내용, 보기의 구성이 우수했고, 오답을 유도하는 방식도 기출 문제와 매우 유사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7일 시행한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용산고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응시자 A씨는 이번 언어논리 시험에 대해 “2023년 기출보다는 약간 어려웠지만, 법률저널 PSAT에서 지금까지 치러진 모의고사 중에서는 가장 무난한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균일하여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문제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매우 높게 평가하며, 지문과 선택지의 구성이 기출과 유사해 읽기 편했다”고 덧붙였다.

응시자 B 씨도 시험의 난이도와 완성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언어논리 부분에서는 독해가 상대적으로 쉬웠으며, 논리퀴즈는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균일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응시자 B씨는 문제의 완성도에 대해 “지문의 다양성과 자연스러움이 인상적이었고, 문제와 지문에서 거의 오류를 찾을 수 없었다”며 “제시문의 소재와 내용, 보기의 구성이 우수했으며, 오답을 유도하는 방식이 기출과 유사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논리 평균은 73.9점으로 Ace-PSAT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회(70.9점)보다도 3점이나 상승해 가장 무난했던 시험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제9회 Ace-PSAT의 난이도가 본시험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헌법의 성적도 이전 회차보다 높은 64.5점을 기록했다. 헌법의 난이도 역시 기출보다는 난도가 다소 높아 평균이 낮았지만, 이번 회차와 마지막 10회차는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시행한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교시 자료해석의 난이도는 2023년 기출 수준으로 평가했다. 응시자들은 자료해석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적절했다고 반응했다.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난이도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한 비율로 배치되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응시자들은 특히, 시간 관리 측면에서 어려운 문제를 잘 선택하고, 난도가 낮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문제 중에는 계산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출 문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려운 수준으로 느껴졌다는 것.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시험의 후반부에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어 상위권 응시자들 사이에서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응시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제 유형과 구성이 최근 기출과 유사하며, 특히 매칭형 문제의 비중이 기출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응시자들은 또한 계산이 복잡하거나 소수점 단위로 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적었으며, 상위 난이도 문항에서는 가중평균이나 여사건 같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등 수험적합성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7일 시행한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대전의 시험장인 버드내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응시자 A씨는 “2교시 자료해석의 난이도는 적절했다.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은 문제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시간 관리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며 “계산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문제들이 몇 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출 문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응시자 B씨는 “완성도 면에서 자료해석 시험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문제 유형과 구성이 기출과 유사했으며, 특히 매칭형 문제의 비중이 기출과 비슷해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상위 난이도 문항에서 수험적합성이 좋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도 있어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자료해석 가채점 결과, 응시자 평균 70.2점으로 전회(52.2점)보다 무려 18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적절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9회에서도 상황판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회차에 비해서는 난도가 다소 낮았다는 평가다.

상황판단 난이도에 관해 응시자들은 법조문 문제에서 꼼꼼한 조문 분석을 요구하며 퀴즈 문제에서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정 선지들로 인해 쉽게 틀릴 수 있는 구성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시자들은 특히,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어려운 몇몇 문항은 난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후반부로 갈수록 난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전체적으로 기출 문제에 비해 다소 높은 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완성도 측면에서는 상황판단 문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잡한 계산이나 과도한 작업을 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며, 기출 문제의 특징을 반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법조문 문제에서는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선지 구성을 제공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는 어렵긴 하지만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평가였다.

7일 시행한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온라인 등에서 전국적으로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신림중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응시자 A씨는 “상황판단 영역에서 법조문 문제는 정말 꼼꼼히 읽어야 했다”며 “시간을 좀 더 할애해야 했던 문제들이었지만, 그만큼 도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퀴즈 문제 중에는 예상외의 함정 선지들이 많아 주의 깊게 접근했다”며 “특히 몇몇 문항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전체적으로 후반부가 좀 더 어려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응시자 B씨는 “이번 상황판단 문제들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했다. 복잡한 계산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제시되어 있어 좋았다”며 “법조문 문제는 참신한 주제를 다루어 흥미로웠고, 기출 문제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고 느꼈다”며 어렵긴 하지만 풀어볼 가치가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평했다.

가채점 결과에서도 지금까지 Ace-PSAT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응시자 평균 70.4점으로 전회(53.1점)보다 17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25일 본시험을 1주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0회 Final PSAT’을 시행한다. 애초 24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입법고시가 24일 시행되므로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마지막 ‘Final PSAT’을 25일(일)로 하루 늦췄다.

용산고와 개원중은 실제 본시험의 시험장이므로 해당 시험장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실제 ‘내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제10회 Final PSAT은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번 Final PSAT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Final PSAT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 등으로 2023년 기출보다는 약간 높은 난도로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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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19 14:25:36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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