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잊은 채, 수험생들 제8회 PSAT으로 실전감각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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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잊은 채, 수험생들 제8회 PSAT으로 실전감각 극대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11 23: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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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와 상황 문제 난도 높았지만, 문제 완성도 높다는 평
가채점, 헌법 57.1·언어 70.9·자료 52.2·상황 53.1점 기록

17일 제9회 PSAT, 19개 대학 참여 등 최다 응시…거의 모든 시험장 곧 마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설 연휴의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11일, 많은 수험생이 휴식을 취하는 대신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입법고시 등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법률저널 제8회 Ace-PSAT에 참여하여 본시험을 위한 치열한 준비 과정에 몰두했다. 수험생들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간단없이 공부를 이어가며 본시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5급 공채가 3주 앞으로 다가오고, 입법고시가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상황에서 2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모인 이번 제8회 Ace-PSAT은 막바지 실전 연습의 기회로 삼으며 본시험 대비에 집중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제8회 Ace-PSAT 참여는 단순한 모의고사 참가를 넘어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시험 전략을 세우며,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 관리 능력을 높일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8회 Ace-PSAT의 언어논리 난이도에 관해 응시자들은 2023년 기출문제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지문들은 전반적으로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선지가 지문의 순서를 따르며 직설적으로 구성돼 있고, 발췌독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기 쉬웠다는 것. 논리퀴즈도 비교적 단순하게 출제되었고, 실험, 논증, 강화 및 약화와 같은 복잡한 유형의 문제는 드물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세부적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몇몇 선지가 존재하여, 이들 문제를 세심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언어논리 완성도에 관해서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였다고 평했다. 특히 지문의 신선함과 다양성 그리고 전반부와 후반부 난이도의 적절한 조절이 긍정적인 요소로 돋보였는 것. 다만 문제 유형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논리퀴즈 역시 일관된 패턴을 보였다는 점은 아쉬웠다는 평가다.

언어논리가 지난해 기출 수준의 난도를 보이면서 가채점 결과도 70.9점으로 전회(62.5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지금까지 언어논리 점수가 가장 높은 회차였다.

오는 17일 시행하는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등 전국적으로 약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울의 삼성고 시험장의 모습. 

언어논리는 무난했던 반면 2교시 자료해석은 지난해 기출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대체로 쉽거나 매우 어려운 문제가 적었지만, 대부분 문제가 중상 수준의 난이도로 설정됐다는 것. 따라서 중상 수준 이상의 문제들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는지가 상위권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정 문제들은 상당한 계산을 요구하거나, 다양한 조건들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지 못할 경우, 체감 난도가 올라가고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자료해석은 상위권 변별력을 높이는 데 적합한 수준이었지만, 특히 시간 관리와 문제 선별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자료해석도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수험생들에게 깊은 사고와 효과적인 시간 관리 능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해석은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아우르는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분석이다.

전반부에는 비교적 어려운 문제들이 집중되어 있어, 초반의 문제 관리가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였다.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접근하기 쉬운 문제들이 많아 전체적인 문제 분포에 있어 더욱 균형 잡힌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자료해석은 문제의 유형 및 구성은 전체적으로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기출문제보다 조건을 활용하거나 아이디어를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다소 많아져, 시간 관리 측면에서 도전적일 수 있으나, 이는 동시에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연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예상대로 자료해석의 가채점 결과에서도 52.2점으로 전회(61.1점)보다 다소 낮아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17일 시행하는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등 전국적으로 약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대전의 시험장인 버드내중으로, 대전도 최다 수험생이 몰리면서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 영역도 전회보다는 약간 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몇몇 까다로운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해결하거나 선택적으로 건너뛰는 전략이 고득점의 열쇠였다는 평가다. 법조문 유형의 문제도 적절한 난이도로 설정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부분 문제가 시간과 계산력을 상당히 요구하는 반면,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법률저널의 기준으로는 약간 어려운 정도이나, 최신 기출문제에 비해선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모의고사였다는 평이다.

상황판단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사용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퀴즈 문제들이 기출문제 못지않게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대체로 문제집의 오류는 눈에 띄지 않았으나, 문제 유형의 다양성 부족은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계산형, 단위 비교 등의 문제가 자주 등장했으며, 게임형 문제나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유형은 드물었다는 것.

상황판단 가채점 결과 평균 53.1점으로 전회(50.5점)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어려웠던 문제로 분석됐다.

1교시 헌법 과목의 가채점 평균은 57.1점으로, 이전 시험의 평균인 61.9점에 비해 다소 높은 난도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헌법 시험 점수는 대체로 50점 중반에서 60점 초반 사이를 유지하며 일관된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17일 시행하는 제9회 Ace-PSAT은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등 전국적으로 약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부산의 시험장인 해운대공고로, 부산지역도 최다 수험생이 몰리면서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제9회 Ace-PSAT 모의고사가 17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 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는 회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제9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전국 19개 대학과 전국 8개 시험장 등 전국적으로 약 2300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실제 본시험에 준하는 규모와 환경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9회 Ace-PSAT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각각 1주일 및 2주 전에 치르는 것으로,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장학생 선발을 위한 회차는 제5회부터 제9회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이번 제9회 모의고사는 장학생 선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시험장은 서울 용산고가 입법고시와 5급 공채 시험장으로, 개원중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부산의 해운대공고와 대전의 버드내중도 올해 5급 공채 시험장으로 이용되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성 좋은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입법고시 및 5급 공채의 실질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시험 준비와 시간 관리 능력을 시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부 시험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험장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인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특히 지방의 시험장 중 부산 해운대공고와 대전 버드내중 시험장도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며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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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13 10:24:54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함.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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