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758명·경채 16개 분야 925명 채용 계획 공개
2월 19일~23일 원서접수…필기시험 3월 10일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소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31일 ‘202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19고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전국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683명으로 지난해보다 123명 증가했다. 자격이나 학력, 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챙채용의 채용 인원은 758명, 경력경쟁채용은 925명이며 공·경채 모두 소방사 계급으로 선발한다.
시도별 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중앙 경채 51명 △서울 공채 67명, 경채 160명 △부산 공채 57명, 경채 55명 △대구 공채 32명, 경채 29명 △인천 공채 31명, 경채 23명 △광주 공채 34명, 경채 25명 △대전 공채 15명, 경채 28명 △울산 공채 20명, 경채 24명 △세종 공채 3명, 경채 8명 △경기 공채 200명, 경채 190명 △강원 공채 37명, 경채 37명 등이다.
또 △충북 공채 28명, 경채 28명 △충남 공채 65명, 경채 53명 △전북 공채 23명, 경채 73명 △전남 공채 34명, 경채 50명 △경북 공채 24명, 경채 17명 △경남 공채 48명, 경채 40명 △제주 공채 22명, 경채 17명 △창원 공채 18명, 경채 17명 등을 채용한다.
경채는 16개 분야에서 △구급 617명 △구조 163명 △소방관련학과 77명 △정보통신 16명 △화학 14명 △소방(자격) 6명 △건축 5명 △안전관리 5명 △소방청(기관사) 4명 △심리상담 4명 △소방정(항해사) 3명 △정보통신(전산) 3명 △구급(항공) 2명 △구조(항공) 2명 △자동차(운전) 2명 △자동차(정비) 2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 중 여성 소방관의 비율은 17.4%(공채 64명, 경채 228명)이며 양성 채용 분야(경채 54명)의 최종 합격 성별에 따라 여성 채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양성 채용 분야와 인원은 정보통신 16명, 소방관련학과 9명, 소방(자격) 6명, 건축 5명, 심리상담 4명, 화학 2명, 소방정(기관사) 1명, 소방정(항해사) 2명, 자동차(정비) 1명, 정보통신(전산) 3명 등이다.
한편 이번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소방청 119고시를 통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3월 30일 치러지며 4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이뤄지는 별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력시험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행되며 합격자는 5월 23일 공개한다. 이어 6월 1일 종합적성검사,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받게 되며 교육을 수료하며 교육을 수료하면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