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장학금 회차 닻 올라…18개 대학 2천여명 최다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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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PSAT 장학금 회차 닻 올라…18개 대학 2천여명 최다 응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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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대전‧광주 시험장 운영…부산·대전 실제 시험장 예정
문제 난도 ‘2023 기출보다 약간 높아’…문제 퀄리티 ‘최고’ 평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 시작이 1주일도 남지 않은 20일, 입법고시 원서접수 이틀 전에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5회 Ace-PSAT은 전국 18개 대학 고시반 등에서 2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참여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제5회 Ace-PSAT부터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회차가 시작되고, 서울 이외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의 시험장도 동시에 운영하므로 해당 지역의 수험생들도 실전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과 대전의 시험장은 3월 2일 본시험의 시험장으로 예정돼 있어 현장 적응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오는 20일부터 2024년도 제19기 장학생 선발을 겸하는 PSAT 대장정이 시작된다. 제19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Ace-PSAT에는 제5회부터 제9회까지 회차마다 1,500명 이상의 응시자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5회 Ace-PSAT에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와 같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과 함께 경북대, 전남대 등의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해 고시 합격자 배출에 알려진 대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는 사실상 본시험의 리허설과도 같은 의미가 있으며, 수험생들에게는 실제 시험 환경을 경험하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 과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위한 면학 장학생 5명과 성적 우수 장학생 13명을 포함하여 총 18명을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3월 18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실전 제5회부터 제9회까지 Ace-PSAT에 모두 참여한 응시자 중 PSAT 성적 상위 30%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미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희망상’ 2명에게는 각각 150만 원, 그리고 ‘인재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성적 우수 장학생 또한 제5회부터 제9회까지의 모든 회차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 선발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으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법률저널 PSAT에 꼭 응시해야 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 추천 요건은 △5급 기술직 전기직 응시 대상자이고 △법률저널 PSAT 중 장학금 회차(제5∼제9회) 모두 현장 응시자로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제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위 요건을 모두 갖춘 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추천한다. 성적순은 법률저널 PSAT, 동점일 경우 제1차 성적순이다. 추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5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추천 시기는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이며 장학금 수여 등 이후 진행 절차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한다.

오는 20일, 전국 18개 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2,000여 명의 수험생이 제5회 법률저널 Ace-PSAT에 응시하며 합격을 향한 담금질에 전력한다. 특별히 이번 제5회 시험은 장학생 선발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수험생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쟁의 시작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번 시험은 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동시에 시행된다.

장학금 이외에도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후원하는 ‘격려장학금’이 500만 원 지급된다. 이 격려장학금은 젊은 세대가 국가의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의 선을 실천하며, 이타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격려장학금’은 제1회부터 제10회까지 각 회차별로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각 회차에서는 현장 응시자 중 성적순으로 상위 5명을 선발하되, 동점자가 발생하면 상황판단, 자료해석, 언어논리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또한, ‘격려장학금’은 중복 수상이 가능하여, 응시자는 여러 번 수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법률저널의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과 함께, 중복 수상에 대한 제한이 없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법률저널 PSAT은 퀄리티에서 이전 연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의 완성도가 높아진 덕분에 응시자들의 만족도 역시 상승했으며, 실제 시험에 대한 적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행된 PSAT에서는 모두 문제의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지난 4회차 시험에서는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높은 난도가 실제 시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험생들이 기출문제보다 어려운 문제에 익숙해짐으로써, 실제 시험장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보다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오는 20일에 치러질 예정인 제5회 Ace-PSAT 역시 높은 품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수자들은 일관되게 이번 제5회 시험의 난이도와 품질이 모두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수위원들은 제5회 Ace-PSAT은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는 이번 제4회보다는 낮고, 문제의 완성도면에서는 최고라고 평가했다.

한 검수위원은 제5회 언어논리에 관해 “난도가 아주 높은 문제들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선지의 근거가 지문에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정오 판단할 때 문제가 깔끔했다”라며 “전반부와 후반부의 풀이 시간 역시 유사하여 매우 완성도가 높은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검수위원은 “선지의 정오를 단순히 한 부분, 한 문장이 아닌 지문 전체에 흩어진 근거를 통해 파악하도록 한 문제들이 돋보였다”며 “또한 선지 플레이를 의식한 선지 배치도 눈에 띄었고, 지문의 순서와 선지 순서도 잘 뒤섞어서 억지스럽지 않게 난도를 높인 느낌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문제 유형에서도 실험, 논쟁, 논증 등 다양한 유형이 고르게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말할 것도 없이 다양한 주제의 지문이 배치되어 있어 높은 완성도의 문제라 느껴졌다”고 평했다.

자료해석에 관해서도 검수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 검수위원은 “문제의 유형에 따른 구성 또한 꽤 완벽하다고 느껴졌다”며 “최근의 기출문제에서 볼 수 있는 유형들이 꽤 많이 반영되어 시험을 대비하는 점에서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몇몇 좋은 아이디어를 활용한 문제들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상황판단의 문제 퀄리티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한 검수위원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검수한 문제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전후반부의 난이도 균형은 매우 적절했고, 유형별 배치 또한 균형을 이루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개별 문제들의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는 문제가 거의 없었을뿐더러, 문제마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몇몇 문제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감탄하면서 풀었다”며 완벽한 모의고사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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