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PSAT, 전국 16개 대학 등 1500여명 실전…난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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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PSAT, 전국 16개 대학 등 1500여명 실전…난도 높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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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언자상 모두 22년 기출 수준…문제풀이 전략 필요
검수위원, 고난도 시험 대비하는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 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13일에 열리는 제4회 Ace-PSAT에는 전국 16개 대학의 고시반과 서울의 삼성고, 신림중, 개원중에서 1천500여 명의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참가하여 실전 연습을 할 예정이다.

모두 신작 문제로만 구성된 Ace-PSAT은 기존 Pre-PSAT보다 난도가 다소 높게 설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시험과 같은 압박감과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어, 실전 대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ce-PSAT는 단순한 모의고사를 넘어 실제 시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세울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다양한 실전 연습을 경험하고, 본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또, Ace-PSAT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본고사의 압박감을 줄이고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Ace-PSAT은 시험 전 최종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검수위원에 따르면, 이번 제4회 Ace-PSAT의 언어논리 영역의 난도는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기출 난도보다는 훨씬 높고 2022년 난도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으로, 지문이 길고 주제도 추상적이고 난해한 철학, 과학 지문이 많아 체감 난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논리퀴즈도 푸는 방법이나 순서에 따라 많은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적 압박을 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언어논리 영역의 평균은 전회차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도 시험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긴 지문과 추상적인 주제를 다루는 연습을 통해 실제 시험에서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시간적 압박을 이겨내는 연습을 통해 실제 시험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2교시 자료해석 영역도 지난 회차보다 난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검수위원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계산이 많고, 그 와중에 함정도 이리저리 많아 고득점을 하기 위해선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특히, 단위 함정이나 알 수 없는 정보를 이용한 오선지가 많아 시간 관리도 어려워져 체감 난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가 적절히 배치하여 선택적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해석 영역에서는 계산 능력과 함께 문제 해결 능력과 전략적 사고력이 중요하다. 문제를 꼼꼼히 읽고, 주어진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쉬운 문제부터 빠르게 해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 유형도 기출 문제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하여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산 문제와 표 해석 문제 같은 것들이 적절하게 조화되었다고 분석했다.

3교시 상황판단 영역은 전회차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라는 평가다. 지난 제3회 Ace-PSAT에서 상황판단 영역의 응시자 평균이 60점으로 세 과목 중 가장 낮았다.

이번 제4회 Ace-PSAT의 상황판단 영역은 전반부 20문항이 다소 어려운 편이라는 게 검수위원들의 평가다. 특히 퀴즈 문제들의 경우, 조건이 지나치게 많거나 접근하는 과정이 너무 복잡해 시험장에서 만난다면 무조건 넘길 것으로 생각되는 문제가 꽤 많았다는 것.

다만,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 20문항은 비교적 난도가 낮았다는 평가다. 복잡성의 정도나 요구하는 계산의 정도가 전반부에 비해서는 간단했고, 풀지 않고 넘길 것으로 판단되는 문항의 수 또한 전반부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난도가 다소 높지만, 몇몇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어 그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은 미리 연습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제4회 Ace-PSAT의 난도가 높아진 만큼 누가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응시자들의 수가 많고, PSAT 실력자들도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격려장학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격려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조계와 공익을 선도하는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후원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격려장학금은 2024년 법률저널 PSAT에 참가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첫 회부터 마지막 10회 시험까지, 회차별로 5명씩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격려장학금은 현장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격려장학금의 또 다른 매력적인 특징은 중복 수상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매 회차 수상할 기회를 열어준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과 별개로, 격려장학금 수상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회 시험 성적이 발표된 후,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가 이루어지며, 장학금은 수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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