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PSAT, 1500여명 수험생들 모의고사로 합격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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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PSAT, 1500여명 수험생들 모의고사로 합격 의지 다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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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들 “적절한 난이도와 완성도 높은 문제” 호평
가채점, 헌법 65.8·언어 66.4·자료 67.7·상황 58.6점

13일 제4회 PSAT도 1500여명 몰려·삼성고 곧 마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Ace-PSAT에서 언어논리 부문의 난이도는 2022년과 2023년 사이로 평가됐다. 지난 1회와 2회에 걸쳐 진행된 Pre-PSAT은 2023년 기출 문제 수준으로 난이도가 조정되었던 반면, 모두 새로운 문제로 구성된 Ace-PSAT은 2023년 기출보다 높은 난도로 설정됐다. 이는 실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결과로, 응시자들은 2023년보다 다소 더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첫 Ace-PSAT에서 언어논리 부문은 전반부에서 상대적으로 문제 해결이 수월했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점점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 부족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도 지문의 매끄러운 흐름과 적절한 정보량은 시간 배분을 용이하게 하여 대부분 선지에 명확한 근거가 제시됐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난이도는 비교적 무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일부 형식논리와 과학기술 관련 지문에서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차 경제학 준비 과정에서 다룬 익숙한 경제학 지문이 등장함으로써 전체적인 난도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일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채점 결과 언어논리 평균 점수는 66.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기출 문제보다 난도가 높았으며, 2022년 시험 난이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예상대로 이번 언어논리 시험은 높은 완성도와 깔끔한 문제 구성으로 응시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지문이 명확하고 간결하게 서술되어 있어 난이도가 인위적으로 높아지는 느낌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전반부와 후반부의 유형별 문항 수, 유형별 문항의 배치, 주제의 분배 등 전반적으로 균형은 적절했고, 특히 역사, 과학,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들이 고르게 존재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응시자 A 씨는 “언어논리 시험의 지문이 명확하고 간결하게 서술되어 있어 난이도가 인위적으로 높아지는 느낌이 없었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문제의 품질과 명료성을 높이 평가하는 의견이었다.

또한, 응시자 B 씨는 “역사, 과학,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들이 고르게 존재해 완성도가 높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험생들은 새해의 첫 주말인 6일. 법률저널 Ace-PSAT 모의고사에 임하며, 합격을 향한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수험생들은 올 한 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응시자들은 합격이라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수험생들이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 들어서고 있다.
수험생들은 새해의 첫 주말인 6일. 법률저널 Ace-PSAT 모의고사에 임하며 합격을 향한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수험생들은 올 한 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응시자들은 합격이라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수험생들이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 들어서고 있다.

2교시 자료해석 시험의 난이도는 2023년 기출 문제보다 약간 높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문제가 매우 어렵지는 않았지만, 상세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느끼는 난도가 높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빈칸 채우기 유형의 문제가 많아, 직접 계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시간 관리가 도전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계산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어려운 유형이나 아이디어가 많지 않아, 계산에 능숙한 응시자라면 비교적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료해석 영역의 가채점 결과 평균 점수는 66.7점으로, 이는 2023년 일반행정 직렬의 평균 점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재경직의 평균 점수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로 나타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자들은 문제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난이도가 적절하게 균형 잡혀 있었고, 큰 오류를 포함한 문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특히 개별 문항의 품질도 상당히 높았고, 해설에서도 비문이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지 않아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응시자 A 씨는 “이번 문제들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난이도가 잘 균형 잡혀 있었고, 주요한 오류가 없어 완성도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문제 구성의 균형과 정확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또한, 응시자 B 씨는 “개별 문항의 품질이 특히 높았으며, 해설에서도 어색한 부분이 거의 없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았다”라고 언급했다.

6일 새해 첫 주말 개원중에서 법률저널 제3회 Ace-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 시험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전반적인 난도를 상승시켰다는 것. 특히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새로운 스타일의 문제들이 수험생들에게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이다. 더욱이 후반부에 난도가 매우 높은 킬러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이들 문제의 높은 난도가 전체적인 난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상황 판단에서의 평균 점수가 세 영역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는 58.6점으로, 이는 2023년 기출 문제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문제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시자들은 상당히 완성도도 높고 난이도도 적절한 문제가 만들어진 것 같고 평했다. 다만 후반부에 난도가 매우 높은 킬러 문제가 있어서 난도를 다소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상황판단에서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었으며, 실제 풀이 시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응시자들은 특히 문항 유형이 기출 문제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기출 문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변형된 문제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제3회 Ace-PSAT의 헌법은 지난 회차보다 난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회차에서는 헌법의 응시자 평균이 53점대를 기록했지만, 이번 제3회에서는 가채점 결과 평균 65.8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Ace-PSAT에 매주 응시하며 실전능력을 기르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새해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제4회 Ace-PSAT이 삼성고, 신림중, 개원중과 주요 대학의 고시반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행된다.

이번 시험에도 약 1500명의 수험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실전 연습의 경험을 제공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는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이르면 8일 마감이 될 전망되므로 삼성고 시험장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모의고사의 품질과 수험생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근 시행된 PSAT 모의고사는 이전처럼 ‘봉투 모의고사’ 형식으로 곧바로 시중에 판매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응시한 수험생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법률저널 PSAT 문제가 시중에서 불법적으로 널리 유통되는 현상을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또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문제와 해설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했다. 대신 문제책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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