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법률저널 PSAT, 첫 ‘격려장학금’ 주인공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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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법률저널 PSAT, 첫 ‘격려장학금’ 주인공 가려졌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12.2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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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평균 86.66점…일반행정 3명·재경 2명 차지
전체 평균 61.6점…상위10% 75점·상위20% 70.8점
수상자 평 “문제 유형과 난이도 균형 잘 맞춰졌다”

30일 제2회,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 10개 대학 1천여 명 참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제1회 Pre-PSAT에서 첫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격려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조계와 공익을 선도하는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후원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격려장학금은 2024년 법률저널 PSAT에 참가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첫 회부터 마지막 10회 시험까지, 회차별로 5명씩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격려장학금은 현장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격려장학금의 또 다른 매력적인 특징은 중복 수상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매 회차 수상할 기회를 열어준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과 별개로, 격려장학금 수상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회 시험 성적이 발표된 후,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가 이루어지며, 장학금은 수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지난 23일 치러진 제1회 Pre-PSAT에서 현장 응시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주인공은 정모(응시번호 10000501) 씨다. 일반행정 분야에 응시한 정 씨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헌법 96점,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87.5점, 그리고 상황판단에서 85점을 획득, PSAT 총점 260점(평균 86.66점)으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정 씨의 이러한 성적은 응시자 전체 평균인 62.84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체 평균보다 무려 23.82점이나 높은 점수다. 특히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영역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전체 응시자 중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상황판단에서도 전체 7위에 랭크되며 총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격려장학금 첫 수상자 소식에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연락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풀어본 기출 문제가 도움이 됐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1회 Pre-PSAT 문제에 관해 언어논리에서는 “지문이 어느 정도 기억나서 편하게 접근했다”라며 논리 퀴즈나 실험 문제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전체적으로 예년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에 관해 그는 “평소 모의고사처럼 풀었다”라며 “표-그래프와 조건 판단형 문제를 제외하고 풀 때 올해 기출 문제와 비슷한 난이도였다”라고 평가했다.

상황판단의 경우 정 씨는 “이전에 풀어본 문제가 크게 도움이 됐다”고 언급하며 “낯선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는 과목인데, 접근법이 기억나서 시간 관리가 용이했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 이유에 관해 그는 “법저 PSAT이 시험 직전부터 10주간 진행되다 보니 ‘이제 진짜 PSAT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라며 “아침에 일어나 시험장에 가는 과정까지 모의고사의 일부로 생각하며, 점점 실제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번 첫 PSAT에서 좋은 성적의 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오래 걸리거나, 풀기 귀찮아 보이는 문제를 넘기고 시간 관리하면서 푸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격려장학금의 두 번째 수상자는 김모(38511103) 씨다. 재경직 시험에 응시한 김 씨는 헌법에서 68점, 언어논리에서 87.5점, 자료해석에서 75.0점, 상황판단에서 90.0점을 획득하여 총점 252.5점(평균 84.16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 격려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에서 각각 전체 3위를 차지하며 강점을 드러냈지만, 자료해석 영역에서는 49위로 상대적인 약점을 보였다.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모 씨가 자신의 수상 소감과 PSAT에 대한 평가를 밝혔다.

김 씨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그는 1회 법저 PSAT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상세히 밝혔다.

언어논리 영역에 관해 김 씨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실제 기출 문제와 유사했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 영역에 대해서는 “체감상 까다로운 문제가 몇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 균형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상황판단 영역에 관해 그는 “기출문제와 유사한 구성이었다”고 덧붙였다.

법률저널 PSAT 시험 신청 이유에 관해 김 씨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신청하는 시험이라 알고 있으며, 큰 규모의 모의고사인 만큼 문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실전 같은 경험을 원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그는 “1회인 만큼 부담 없이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로 임모(38511037) 씨가 선정되었다. 재경직에 응시한 임 씨는 헌법에서 72점, 언어논리에서 80.0점, 자료해석에서 75.0점을 획득했고, 특히 상황판단 영역에서 높은 점수인 92.5점을 기록하며 총점 247.5점(평균 82.50점)을 달성해 이번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비록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상대적인 약점을 보였지만, 상황판단에서의 뛰어난 성적 덕분에 전체 3위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법률저널 PSAT의 제1회 Pre-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그는 오랜만에 응시한 모의고사에서의 성과에 대해 얼떨떨함과 동시에 내년 1차 시험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임 씨는 “오랜만에 응시한 피셋 모의고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이제 내년 1차 시험 준비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1회 Pre-PSAT 문제에 대한 평가에서는 언어논리 부문이 기출 문제에 가까운 난이도를 보였고, 문제 유형과 난이도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 부문에서는 문제 풀이 시 예상보다 더 많이 틀렸으나, 선지 구성이 잘 되어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상황판단 부문에서는 전반적으로 기출 문제와 유사했으며, 퀴즈 문제에서는 참신한 소재가 눈에 띄었다고 언급했다.

법률저널 PSAT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 기숙사 접수 등을 위한 단체 접수와 함께,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응시생 수가 많고 이전에도 응시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응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 씨는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비결이라고 말씀드리기는 부끄럽지만, 시험장에서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부는 열심히 하되, 시험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마주쳐도 ‘몇 문제는 틀려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좋은 성적의 결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네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자로 정모(38511140) 씨와 이모(10000804) 씨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총점을 기록하며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행정 분야에 응시한 정 씨는 헌법에서 기준점을 넘는 60점을 획득했으며, 언어논리에서 77.5점, 자료해석에서 80.0점, 상황판단에서 87.5점을 얻어 총점 245점(81.66점)을 기록했다.

같은 일반행정 분야에 응시한 이모 씨 역시 헌법에서 60점을 받았다. 그는 언어논리에서 80.0점, 자료해석에서 높은 92.5점, 상황판단에서는 72.5점을 획득하여 정 씨와 같은 총점 245점을 기록, 공동 수상자가 되었다. 특히 정 씨는 상황판단에서, 이 씨는 자료해석에서 각각 뚜렷한 강점을 나타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정 씨는 “가볍게 본 모의고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회 Pre-PSAT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과목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언어논리 영역에서 “과학지문이 많지 않아 읽기가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계산이 많지 않은 기출 문제와 유사한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 영역에서는 “법률형 문제에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퀴즈형 문제는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 이유에 대해 정 씨는 “학교 기숙사 선발 시험 요건에 해당돼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정 씨는 “사실 저는 PSAT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좋은 성적을 받은 적이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모의고사의 경우 편안한 마음으로 풀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실력이 갖춰지면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씨도 자신의 수상 소감과 법률저널 PSAT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공유했다.

그는 “처음 받게 되는 격려장학금이라 놀랍기도 하고 뿌듯하다”며 “실전까지 계속 열심히 달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서 그는 제1회 법률저널 PSAT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 이 씨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적절했고 지문이 깔끔하게 구성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과학 소재 및 논리퀴즈 문제가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되어 풀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해석에 관해서 그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며, 기존 기출 문제와 비교해볼 때 난이도가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용 관련 문제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풀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상황판단 영역에 대해 그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 비해 점수가 낮았지만, 높은 퀄리티로 출제되어 난이도가 적절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특히 변별력을 높이는 까다로운 퀴즈 문제들이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 이유에 대해 그는 “초시부터 법저 PSAT의 거의 모든 회차를 경험했으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고사장에서의 시험을 통한 미리 분위기 체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좋은 성적의 비결에 관해 이 씨는 “재능과 노력의 조화, 요령의 깨우침, 유형별 최적화된 풀이 방법의 터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저 PSAT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나가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첫 격려장학금 수상자 5명 중 3명은 일반행정 응시자가 차지했으며 2명은 재경직 응시자였다.

이번 제1회 PSAT 채점 결과를 보면, 헌법 과목의 평균 점수는 52.2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의 점수 컷은 72점이었으며, 상위 20%는 72.5점이었다. 헌법 과목에서 최고 점수는 96점이었다.

언어논리 과목에서는 전체 응시자의 평균 점수가 63.4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위 10%의 컷은 77.5점이었고, 상위 20%는 72.5점이었다. 언어논리 과목의 최고 점수는 92.5점으로 기록되었다.

자료해석은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였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58.2점이었다. 상위 10%의 점수 컷은 75점이었고, 상위 20%는 70점이었다. 자료해석 과목의 최고 점수도 92.5점으로 나타났다.

상황판단 과목은 기출 수준의 난이도로 평가되었으며, 평균 점수는 64.6점이었다. 상위 10% 컷은 77.5점이었고, 상위 20%는 75점으로 세 과목 중 가장 높았다. 상황판단 과목의 최고 점수 또한 92.5점이었다.

전체 응시자의 PSAT 평균 점수는 184.7점(61.6점)으로, 중상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위 10%의 컷은 225점(75점)이었으며, 상위 20% 컷은 212.5점(70.8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제2회 Pre-PSAT으로 2023년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차는 제1회와 마찬가지로 완성도 높은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역대급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PSAT은 서울의 삼성고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의 고시반과 온라인을 통해 약 1천 명의 수험생들이 참여하는 올해의 마지막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모의고사의 품질과 수험생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근 시행된 PSAT 모의고사는 이전처럼 ‘봉투 모의고사’ 형식으로 곧바로 시중에 판매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응시한 수험생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법률저널 PSAT 문제가 시중에서 불법적으로 널리 유통되는 현상을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또한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문제와 해설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했다. 대신 문제책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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