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575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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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5751명 선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12.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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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민생 분야’의 현장 인력 중점적으로 채용
세무직 1235명·교정직 873명·전산직 234명 등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751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공공안전 보장, 민생경제 지원 등 국민 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선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공채 선발 규모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8일 사전 공개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4749명, 7급 공채 654명, 5급 공채 305명 등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 정부 인력운영 효율화 기조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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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873명, 출입국관리직 179명, 마약수사직 32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 및 국민안전 보장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 민생경제 지원 및 국민생활 보호 △전산직 234명, 통계직 102명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 인력 등이다.

또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의 채용 기회를 적극 보장한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8%)의 2배 수준인 320명(7.6%)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35명(2.8%)을 선발한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11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한 바와 같이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3월 2일, 9급이 3월 23일, 7급이 7월 27일에 각각 치러진다. 다만 시험관리 사정 등에 따라 시험 일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민간경력자·지역인재 등 인사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 등 시험 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원서접수의 경우 접수 7일 전과 시작일, 마감일에 알림을 발송한다.

응시 직렬·지역, 원서접수 변경·취소·완료 여부 등 수험생이 제출한 주요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 시험별‧직렬별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을 포함한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내년 1월 초 공고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국민과 행정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현장 인력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공채 선발계획을 수립했다”며 “헌신과 열정, 창의와 혁신적 사고로 국가에 봉사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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