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 훈련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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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 훈련기관 선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12.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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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과 천무상 교수 대통령상 영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 기관과 최고 우수 강사에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과 해당 기관 천무상 교수(3급 차장)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콘테스트)’을 열고, 공공부문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교육기관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 등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 경연을 통해 우수 강사, 교육기관, 연구자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교수학습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천무상 교수(3급 차장)가 대통령상을, 중앙경찰학교 조성환 교수(경사), 한창현 교수(경위)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천무상 교수은 ‘안전한 전력공급의 뼈대!(부장주란 도대체 무엇인고?)’라는 제목으로 신입직원 등 직무교육에 대해 격자무늬 2차원 문자(QR코드), 가상현실(VR) 체계 등을 활용한 강의 기법이 우수 교수학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중앙경찰학교 조성환 교수(경사)는 ‘괜찮아, 무서워도 돼’를 제목으로 생리심리학적 반응 이해를 통해 경찰로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교육훈련기관 한창현 교수(경위)는 ‘현장사격술+지금까지의 사격술은 잊어라!’는 제목으로 모형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한 현장감 있는 도구와 장면으로 실제 현장 사격의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높은 학습 구조를 보여 줬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이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이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도록 재설계한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이 선정됐다.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은 특히 8단계의 요구분석 기법을 활용한 공공인적자원개발(HRD) 환경 변화 추세에 맞는 교육방법 및 전력산업 변화에 따른 강화 역량을 도출해 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매체를 설계하고 현업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형을 제시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예비인명구조사의 사전 잠수지식 측정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광주광역시 소방학교 강혜원 교수(소방경)가 잠수 질환 등 수중 구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대원의 안전사고에 대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심사위원을 외부위원으로 확대 구성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한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혁신적인 내용에 대해 가점을 부여했다.

올해는 각 교육훈련 기관 담당자에게 우수 교육과정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300여 명의 담당자가 경연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에서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에서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 GPT) 등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 환경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경연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교육기술 기법과 전문·창의적인 연구·교육 내용이 현장으로 확산돼 공공인적자원개발 혁신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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