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국제공조 업무수행 이야기 / 3변 유엔 세계평화 활동담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유엔·인터폴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대한민국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담은 수기집 「실제상황-국제기구 편」이 발간됐다.
특히, 미래 해외 주재관 등을 꿈꾸는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에게는 진로를 정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올해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최근 발간한 「실제상황-국제기구편」은 해외 경찰주재관들의 근무 경험을 다룬 「실제상황-1편」(시공사, 2011)과 「실제상황-2편」(브런치스토리, 2022)에 이은 세 번째 출판물이다.
이번 편에서는 경찰관들이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직접 수행한 국제공조 사안을 비롯해 세계 법집행관계자들과 동고동락하며 겪은 흥미로운 일화 등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경찰청은 “주요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우리 경찰관의 활약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미래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진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발간의 배경의 전했다.
본편은 총 9편의 수기를 크게 2개의 분야로 나누어 구성했다. 먼저 다양한 국제공조 업무를 수행하는 인터폴 근무자들의 이야기를 6편 담았고, 이어서 유엔의 일원으로서 세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한 경찰관들의 근무담을 3편 수록했다.
이번 수기집은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경찰관에 관심이 많은 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디북스·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 등 17곳의 전자서점에 등록됐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은 인류 사회의 안녕과 질서유지라는 영예로운 임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