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공부 기간, 어떤 변화 있었나?…2023년도 설문 결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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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공부 기간, 어떤 변화 있었나?…2023년도 설문 결과 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9.26 17: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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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공부기간, ‘3개월 미만’ 줄고 ‘3∼6개월’ 증가해
전국모의고사 응시, 수험생들의 필수 전략으로 부상
PSAT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 응시료 대폭 할인 제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을 위한 PSAT 시험 준비는 대다수의 수험생에게 큰 스트레스와 도전이 된다.

특히, PSAT와 같은 적성시험은 수험생의 전문 지식이나 학문적 지식보다는 일반적인 사고 능력, 판단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하므로 일부 수험생들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성시험은 주어진 시간 내에 다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 능력은 필수적이다.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험생들이 철저한 준비와 올바른 시험 전략, 그리고 시간 관리 능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

최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PSAT 공부 기간’ 통계 자료에서 어떠한 변화가 발생했는지 자세히 분석했다.

◆PSAT 공부기간…‘3∼6개월’ 비율 다소 증가

우선 5급 공채 행정직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미만’과 ‘3∼6개월’의 공부 기간 비율은 작은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6∼12개월’은 약간 감소한 반면, ‘12개월 이상’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통해 보면, 대부분의 수험생은 PSAT 공부 기간을 ‘6개월 미만’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급 공채 기술직은 지난해 대비하여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였다. ‘3개월 미만’의 공부 기간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3∼6개월’과 ‘6∼12개월’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직 분야의 수험생들은 조금 더 긴 기간 동안 시험 준비에 몰두하는 추세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으로는 기술직 시험의 합격선 상승, 그리고 경쟁률 증가 등이 대표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도 전반적으로 공부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3∼6개월’의 수험기간이 23.7%에서 29.5%로 증가했으며, 특히 ‘1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반해 ‘3개월 미만’의 단기 수험생은 50%에서 34.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겠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외교관후보자의 PSAT 합격 기준이 높아진 경향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쟁률의 상승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가오는 2024년 시험 시즌에는 수험생들에게 체계적인 PSAT 준비 방법과 경쟁 우위를 차지할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어려웠던 영역…‘자료해석’ 급상승

이번 2차 합격생들은 올해 PSAT에서 ‘자료해석’을 예상대로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 지목했다. 이들이 느낀 ‘가장 어려운 영역’의 순위는 전년 대비 큰 변동을 보였다.

이에 따라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변화하는 시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직에서는 2022년에 ‘언어논리’가 52.7%로 가장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많았지만, 2023년에는 이 비율이 34.8%로 대폭 줄었다. 대신 ‘자료해석’ 영역의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의 비율이 22.5%에서 무려 45.1%로 급증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PSAT의 ‘자료해석’ 영역의 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5급 공채 응시자(일반행정 기준)의 PSAT 평균 점수를 보면 언어논리는 77.50점을 기록했으나 자료해석은 66.53점으로, 언어논리에 비해 10.97점이 낮게 나왔다. 또한 상황판단 영역의 평균 점수인 73.84점에 비해서도 7.31점 낮았다.

기술직 수험생들의 경우 ‘언어논리’ 영역의 어려움을 체감한 비율이 61.8%에서 26.5%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자료해석’의 어려움을 체감한 비율은 28.9%에서 42.2%로, ‘상황판단’ 영역은 9.2%에서 31.3%로 증가했다. 특히 자료해석보다 상황판단의 증가 폭이 더 컸다.

이는 기술직 수험생들은 상황판단 영역이 자료해석보다 더 어려웠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기술직 응시자(일반기계 기준)의 PSAT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언어논리 76.52점, 자료해석 71.03점, 상황판단 76.43점으로, 각 영역 간의 점수 차이는 행정직에 비해 더 적었다.

외교관후보자 중에서 ‘언어논리’ 영역의 어려움을 체감한 수험생 비율이 지난해의 65.8%에서 올해는 25.0%로 크게 줄었으나, 대조적으로 ‘자료해석’ 영역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수험생의 비율은 5.3%에서 59.1%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볼 때, 외교관후보자 수험생들이 행정직이나 기술직 수험생들보다 자료해석 영역에서 더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응시자의 PSAT 평균 성적을 보면, 언어논리 77.08점, 자료해석 66.63점, 상황판단 72.31점으로, 자료해석의 성적이 다른 영역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모의고사 응시, 수험생들의 필수 전략

PSAT 전국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이번 2차 합격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모의고사 응시 경험이 있는 수험생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 분야에서는 2022년에 76.4%였던 전국모의고사 응시 경험 비율이 2023년에는 85.4%로 크게 상승했다. 기술직 분야 역시 57.9%에서 66.3%로 응시 경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교관후보자 분야에서는 변화폭이 크지 않았으나 이미 높은 응시 경험 비율을 보였으며, 86.8%에서 86.4%로 약간의 변동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전국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의 성공 전략 중 하나로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본인의 준비 수준을 확인하고,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실제 시험에서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PSAT 전국모의고사의 중요성은 이와 같은 이유로 더욱 강조되며, 전문가들 또한 꾸준한 모의고사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시험에 앞서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준비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성적 향상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차 합격자 총 455명 중 380명(행정직 241명, 기술직 93명, 외교관후보자 46명)이 응답했으며, 합격자 대비 응답률은 83.5%로 지난해(80.8%)보다 높았다.

 

◆제1회 PSAT 현장 응시자 책상 컵홀더 선착순 증정

한편, 2024년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및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대비하여 법률저널 5급 PSAT 얼리버드 이벤트가 지난 18일에 시작되었고, 많은 관심 속에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신청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특별한 응시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24년도 법률저널 5급 PSAT는 지난해보다 문제 구성 및 진행 방식이 개편됐다. 우선 오는 12월 23일부터 Pre-PSAT이 진행된다. Pre-PSAT은 본고사 출제경향을 철저히 파악해 관련 문항을 엄선하고, 본고사에 대한 실전 유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실전에 더욱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Pre-PSAT은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포함하여 수험생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Pre-PSAT 결과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예측하고 어느 부분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어서 Ace-PSAT이 시행된다. 2024년 1월 13일부터 시행하는 Ace-PSAT은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된 실질적인 모의고사로, ‘Real PSAT’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실전 전국모의고사다.

Ace-PSAT은 수험생들에게 합격을 향한 첫 발걸음으로서, 과목별 최신 경향을 반영한 최고의 신작 문항을 제공한다. 이는 실전 경험을 통해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다.

실전 경험은 실제 본고사 대비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로, 실전에 더욱 친숙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고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이 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략을 마련하고, 본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최고의 경쟁 우위 전략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Final-PSAT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Final-PSAT은 본고사 1주일 전 실제 시험장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완벽한 시뮬레이션으로, ‘Final-PSAT와 함께, 본고사 이미 한 번 치른 것처럼 준비하세요’라는 메시지로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Final-PSAT은 본고사에 가장 적합한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맞는 문항을 골라 치러지므로 실제 본고사와 가장 적합한 모의고사로, 마치 본고사를 한 번 더 치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고사에 앞서 마지막 검증의 기회로 최적의 준비 상태가 되도록 했으며, 실제 본고사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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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2023-10-06 10:13:46
PSAT 공부 기간에 이런 변화가 있었군요. 쉽지 않은 시험을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지금은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하다 보 결국 시험에 합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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