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이 오는 23일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행보가 한층 분주해 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트 모의고사 응시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 더해 실제 시험장의 분위기 체화와 적응력을 위한 것도 한 몫한다.

9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제6회 ‘LEETBoost 실전 모의고사’ 시험장에서 만난 김 모 수험생이 “기말고사도 끝난데다 실제 시험이 이젠 2주 밖에 남지 않아서 실력 점검을 위해 응시했다”며 “그동안 기출문제, 스터디 등을 통해 준비를 해 왔지만 최종 마무리에 대비한다는 심정으로, 또 시험장 적응력을 위해 참여했고 나름 알찬 시간이었다”고 응시 소회를 전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날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장맛비 속에서 서울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경기고등학교, 방이중학교, 사당중학교, 선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실제 시험장에서, 또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실시됐다.

지방에서는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대전 충남대학교, 대구 계명대학교, 부산 동아대학교, 광주 공무원경찰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시행 결과, (용산고 일부 일부응시생의 답안지 대상) 가채점에서 원점수 평균 1교시 언어이해영역은 21.1점(30점 만점), 추리논증영역 22.3점(4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모의고사’는 오는 16일 마지막 7회 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7회 시험 역시 서울 8개 실제 고사장에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실시하며 특히 3교시 논술시험도 실전처럼 시행한다. 이를 위한 신청 접수는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법률저널은 올해도 LEET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성적우수자에 대한 성적장학금, 면학장학금, 격려장학금 등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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