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360명이 지원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지난 15년간 로스쿨 입문시험으로서 역대 최다 규모로써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 2천명 입학정원에 들려면 명목상 8.68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스쿨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리트라는 점에서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의 리트 고득점 열망은 현재 진행형이다.

내년도 로스쿨 진학을 위한 리트 본고사가 오는 23일 전국 단위에서 실시되면서 법률저널이 주관한 제5회 LEETBoost 실전 모의고사에도 실력향상과 고득점을 향한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모의고사는 서울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경기고등학교, 방이중학교, 사당중학교, 선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과학관,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실제 시험장에서, 또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치러졌다.

또 지방에서는 대전 충남대학교, 대구 계명대학교, 부산 동아대학교, 광주 공무원경찰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용산고 일부 일부응시생들의 답안지를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 원점수 평균 1교시 언어이해영역은 15.9점(30점 만점), 추리논증영역 20.7점(4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법률저널 LEET 실전모의고사는 성적우수자에 대한 성적장학금, 면학장학금, 격려장학금 등 총 3천만 원을 두고 실력 경쟁을 펼친다.

성적장학금과 면학장학금은 3~7회차 응시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총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로스쿨 준비생들의 LEET 응시와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협찬하는 것으로, 매 회차 성적순(표준점수)으로 7명을 선발,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총 7회에 걸쳐 실시하는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모두 신작으로 구성했다. 제6회 9일, 제7회 16일 서울과 지방 주요 지역 고사장에서 치르며 이를 위한 접수신청은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