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서중학교 등 5대 도시에서 필기시험 치러
292명내외 선발에 5734명 지원....평균 19.6대 1
법률저널, 체감난이도 설문조사...가채점 후 참가
2023년도 법원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24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지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시험 난이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시험에는 292명 내외 선발예정에 총 5734명이 응시원서를 내면서 평균 19.63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치러졌다.
이에 본지는 이날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정답가안을 토대로 가채점 후 참여하면 된다.
이날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한다. 이어 인성검사가 7월 18일, 면접시험이 26일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 일반 78점, 등기사무 일반 69.5점이었다.
각 과목별 합격자 평균 점수(일반 모집 기준)는 법원사무 헌법 73.76점, 국어 82.04점, 한국사 87.06점, 영어 74.01점, 민법 84.36점, 민사소송법 87.34점, 형법 82.94점, 형사소송법 87.76점이었으며 평균은 82.41점이었다.
등기사무는 헌법 70.12점, 국어 73.64점, 한국사 81.76점, 영어 68.55점, 민법 78.97점, 민사소송법 81.03점, 상법 80.55점, 부동산등기법 78.12점, 평균 76.59점이었다.
법원사무의 경우 민소법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가운데 특히 헌법의 하락폭이 컸다. 등기사무는 영어와 민소법에서 점수 상승이 있었고 나머지 과목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