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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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당선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1.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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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법무법인 서우 대표변호사
김영훈 법무법인 서우 대표변호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에 법무법인 서우 김영훈(60·사법연수원 27기.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변협은 선거 결과 기호 1번인 김 변호사가 전체 유효 투표 1만137표 가운데 3천909표(38.56%)를 얻어 당선했다고 17일 밝혔다. 2번 안병희(61·군법무관 7회) 후보는 3774표, 3번 박종흔(55·군법무관 10회·사법연수원 31기) 후보는 245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지법과 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대한변협 제47대 사무총장, 제51대 부협회장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직역수호를 위해 변리사 등 유사직역의 변호사직역 침탈을 방어하고 변호사들의 무료 및 부당한 염가 수임을 금지하는 등의 규제를 강조했다.

민간 법률플랫폼은 자칫 변호사들이 종속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가입을 금하고 대신 공공플랫폼격인 ‘나의 변호사’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결원보충제 폐지 및 국민감사청구 강화, 신규 변호사 배출 1천명 이하 감축 등을 통해 변호사 수를 적정 유지함으로써 변호사의 보수 등 직역의 안정을 꾀하고 국공선변호사인 보수도 직접적으로 상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변호사 복지를 위해 변호사공제재단 설립 추진을 마무리하고 채권추심시장으로의 직역 확대를 위해 신용정보제공사 단체회원가입 추진과 채권추심법률보험 상품 개발 등을 약속했다.

대한변협은 17일 오전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2년 임기는 2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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