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과 보유 대학과 교육·채용 등 교류협력 추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해경이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교육 및 채용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전국 9개 대학 해양경찰 학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해양경찰 교육정책 실무협의회)’를 미래 해양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20년 1월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학과 보유 대학 간 우수인재 육성 및 상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한 협의체로서 최근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발맞춰 선진 인재육성을 위한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해오고 있다.

해경은 “이번 교육정책협의회는 해양경찰 교육정책 및 채용제도 개선 등을 주제로 관·학 공동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의 채용 성과 및 내년도 채용 계획을 공유하고 교육시설에 대한 상호 교류 활성화 정책 등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해양경찰청 이광진 교육훈련담당관은 “해양경찰은 미래형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해 채용, 교육, 훈련 정책을 마련하는 데 대학의 전문적 고견을 폭넓게 수렴해 궁극적으로 해양경찰을 역량을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 교육정책협의회는 지난 5월에도 해양경찰청에서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각 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해양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표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