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22년 주요 고시 일정 마무리, 이제 2023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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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2년 주요 고시 일정 마무리, 이제 2023년 시작이다
  • 법률저널
  • 승인 2022.11.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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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5급 공채 등 주요 고시의 여정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시작된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63명을 지난달 3일 발표하며 올해 5급 공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5급 공채 행정직의 경우 7495명이 응시해 236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514명이 응시해 87명이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1486명이 응시해 40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며 외교관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9세였다. 이 가운데 행정직의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5세)보다 0.4세 높아졌고, 기술직은 27.3세로 지난해(26.7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외교관후보자는 26.2세였으며 지난해와 같았다. 올해 입법고시 일정도 마무리됐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입법고시는 올해 14명 선발에 2914명이 응시해 평균 2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14명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6.1세에 비해 0.6세 높아졌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시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이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어진 환경을 숙명으로 여기고 꿋꿋하게 도전한 끝에 합격을 일궈낸 그들은 진정 찬사받을 주인공들이다. 합격자들에게는 어쩌면 지금 이 시각이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황금기’일 것이다. 연수 전까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는 특권이다. 우선 여행이든, 취미 활동이든 충분히 인생의 휴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그러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 합격자들은 그동안 수험생활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설계하고 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비전을 길러야 한다. 기나긴 공직자로서의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주요 고시 일정이 마무리된 것은 이제 새로운 2023년이 시작된다는 신호탄이다. 내년도 공채 일정이 아직 확정,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와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시험 일정에 연연하기보다는 예년의 일정에 맞춰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아직 1차 PSAT에 ‘올인’ 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할 수 있지만, 수험생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그렇게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기도 하다. PSAT은 일정한 수준까지 올려놓아야만 2차와 병행할 수 있는 기간도 최대한 늘릴 수 있다. 게다가 헌법의 경우 미리 궤도에 올려놓지 않으면 심리적 부담이 커지므로 사전에 충분히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PSAT에서 고득점하고서도 헌법 과락으로 그간 모든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 사례가 매년 끊이질 않고 있다.

소위 ‘PSAT형’ 수험생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먼저 기출문제로 현재 자신의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각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기출문제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 조급한 마음에 일단 문제부터 많이 풀어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기출문제를 제대로 체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양치기’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쉬운 문제풀이 방법을 암기하는 것은 모래 위에 탑을 쌓는 것과 같다. PSAT 성적이 어느 정도 합격권에 든 수험생이라면 오답 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취약 부분과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유형을 자주 틀린다면 그 유형의 문제를 확실히 이해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시에 2차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늦어도 1월부터는 PSAT에 전념하며 실전 적응력을 위한 전국모의고사도 치러야 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실전 적응력 향상에 최적화가 돼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모집단이 커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고, 본시험 적합성도 가장 높다는 평이다. 수험생이나 합격생들이 압도적으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도 이를 방증하고 있다. 2023년 법률저널 PSAT은 비교할 수 없는 최적의 실전연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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