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관 간담회’에 윤 대통령 참여,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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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관 간담회’에 윤 대통령 참여, 소통의 시간 가져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8.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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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미래·안심·공감’ 키워드에 맞는 인재 20명 참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대 청년경찰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10기 신임경찰 졸업식이 개최된 지난 19일 중앙경찰학교 지구대 현장실습실에서 ‘청년경찰관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앞서 개최된 졸업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해 이른바 엠지(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경찰관 20명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경찰관들은 전국 각지 2030세대 경찰관 중 경찰청 자체적으로 선정한 ‘실력’, ‘미래’, ‘안심’,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인재들로 구성됐다.

사진: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
사진: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

각 키워드별로 ‘실력’은 글로벌 치안강국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실력 있는 경찰’, ‘일 잘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나아가 치안현장에서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수사, 사이버, 과수, 외사 등 기능별 특채와 무도 특채, 변호사 특채 등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참여했다.

‘미래’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저출산·양극화 등 사회구조의 급변 속에서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치안시스템의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경찰정책단, 적극행정 유공,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자 등이 간담회에 나섰다.

‘안심’과 관련해서는 국민은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범죄 대응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능동적·헌신적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을 넘어 개별적 안심 수준까지 치안을 향상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범인검거 등 유공(지역경찰·형사 등), 자치경찰사무 담당, 특공대 등의 청년경찰관이 ‘안심’ 키워드를 상징하는 인재로 참석했다.

‘공감’은 사회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 사회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등 국민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준법의 가치로 통합되는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집회시위 대응, 사회적 약자(학대전담·학교전담경찰관 등), 피해자 보호 담당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경찰관들이 간담회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경찰관들이 지향하는 경찰상, 청년경찰관으로서의 고충, 경찰관이 되고 난 후 보람 있었던 순간 등을 주제로 격의 없이 진솔하게 대화가 이뤄졌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청년경찰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청년경찰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는 게 중앙경찰학교의 설명이다.

중앙경찰학교는 “청년경찰관들은 패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관으로 거듭나 국민이 안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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