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681명 삼성고 등에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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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681명 삼성고 등에서 ‘결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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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소, 삼성고, 한울중, 대전둔원고
시험시간, 10:00∼17:10 단축 운영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2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함께 치르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장소가 확정됐다.

서울의 시험장은 삼성고와 한울중학교다. 삼성고는 법률저널 PSAT을 치르고 있는 시험장으로 그동안 많은 수험생이 응시했던 곳이다. 편의제공 대상자(1명)의 시험장소 역시 한울중이다. 대전의 시험장은 둔원고등학교다.

시험시간은 예상했던 대로 지난해와 같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 10분에 종료한다. 인사처는 지난해 1차시험의 운영시간을 총 60분가량 단축, 운영했다. 수험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험생 교육 및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시험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시험시간 자체는 기존과 같다.

1차시험 시간은 중식 및 수험생 교육이 125분에서 100분으로 25분 단축했다. 또한, 2교시 종료 후 휴식과 수험생 교육 시간도 60분에서 35분으로 25분 줄였다.

이날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19시 45분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3월 1일 18시까지며 최종정답은 3월 7일 18시 공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 및 이의제기 기간은 3월 8일 09시부터 3월 9일 21시까지다. 이의제기 결과 확인 기간은 3월 11일 09시부터 18시까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자 준수사항, 코로나19 대응 응시자 행동수칙 및 확진‧격리자 시험 응시 절차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예정이다.

2022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 최종 접수 인원은 68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41명이 늘어난 수치다.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5명 는 1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4.1대 1을 기록해 지난해(4:1)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행정직은 100명 선발에 476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지난해(4.6:1)보다 소폭 올랐다. 행정직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기술직은 65명 선발에 205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로 지난해(3:1)보다 경쟁률이 소폭 높아졌다. 기술직군은 올해부터 직렬(직류)별로 선발하며 관련 학과 계열을 전공해야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군의 직렬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일반환경이 8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5.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기계가 7명 선발에 34명이 지원해 4.9대 1, 보건이 4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4.3대 1, 일반농업이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방재안전은 3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1.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으며 일반토목도 10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1.8대 1로 저조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인원은 매년 느는 추세다. 지난해까지 1560명이 채용되었으며 연도별 채용인원을 보면 △2005∼2013년 55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2020년 145명 △2021년 160명 △2022년 165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기술 분야는 직렬별 선발한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분야의 특성에 따라 부처수요 및 전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기술직군의 경우 추천학과 기준을 선발직렬에 따라 3개 계열로 구체화하고 직류별 자격증 가점제도 도입된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각종 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할 때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올해부터 동일인을 최대 2회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공정한 응시기회 부여를 이유로 동일인에 대한 재추천을 금지했다. 2022년 선발시험부터 추천 횟수가 확대됨에 따라 이미 추천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다시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과거에 추천을 받은 기록이 합산된다.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은 2022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추천하되 추천 가능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입학정원이 1∼500명은 6명, 501∼1000명은 7명, 1001∼2000명은 8명, 2001∼3000명은 9명, 3001명 이상은 10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응시표 출력은 16일부터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5급 공채 1차시험과 같이 2월 26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18일 발표된다. 이어 4월 27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며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7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5급 이상 공채시험의 제1차 필수과목인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으로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헌법 과목 점수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 중 나머지 과목(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 성적순으로 결정한다.

각 과목(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50%의 범위에서 지역별 균형합격, 기술직군 자격증 요건을 고려해 시험성적 및 면접시험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하여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동점자가 있을 때는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합니다. 이 경우 동점자의 계산은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로 한다.

서류전형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제출된 서류를 통해 추천 자격요건의 적합 여부를 서면으로 심사하여 적격 또는 부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등 5개 평정요소에 대해 각각 상‧중‧하로 평정하여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 중 평정 성적이 우수한 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1주 앞둔 19일 법률저널 제10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8개 고사장과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마지막 제10회 PSAT은 본시험을 1주 앞둔 시험으로,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실전연습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고 시험장은 사전에 교통편 등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기회가 된다.

또한 이번 제10회는 200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해 모집단이 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각 시험장의 고사실 안내 문자는 18일 오후 6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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