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도 수험생들 열기 못 꺾어…2천여 명 ‘실전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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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도 수험생들 열기 못 꺾어…2천여 명 ‘실전연습’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16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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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 16일 현재 600여 명 신청…최대 수용인원 초과
용산고, 현재 잔여석 9개…18일 선착순 장소 변경 마감
대전 월평중, 마감 임박…부산‧대구‧광주도 모의고사 열기

제10회 PSAT 실전연습…18일 13시까지 시험장 변경 가능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수 ‘더블링’(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추이가 이어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 명대로 뛰어올랐다.

전날 5만 명대에서 하루 만에 3만 명 이상 폭증한 것으로, 비슷한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지만,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에 임하면서 마무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험생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면 두렵고 암울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자에게 오기 마련”이라며 “실제 시험에 대비해 그동안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들였던 습관 그대로 마스크(KF94)를 착용하고 실전연습을 통해 문제 푸는 전략과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 B씨는 “1차시험이 불과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으므로 건강과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시험 당일의 감을 유지하고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모의고사에 응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등 마지막 마무리 실전연습에 임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삼성고에서 법률저널 제9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등 마지막 마무리 실전연습에 임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삼성고에서 법률저널 제9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같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확산에도 수험생들의 합격을 향한 열정은 꺾지 못하고 있다. 실제 오는 19일 본시험을 1주일 앞둔 마지막 법률저널 제10회 PSAT에 2천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삼성고 시험장은 16일 현재 신청자가 6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삼성고 시험자의 최대 수용인원은 520명이지만, 18일 시험장소가 공고되면 이동하는 수험생들을 고려해 마감하지 않고 여전히 접수하고 있다.

서울의 용산고 시험장도 현재 잔여석은 9개뿐이다. 용산고 시험장은 18일 선착순으로 장소 이동을 마감할 예정이라 용산고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이 밖에 대전의 월평중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고 부산의 세정고도 참여 열기가 뜨겁다.

본시험 장소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률저널 PSAT 시험장소 변경은 18일 13시까지 가능하다. 이후에는 시험장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각 고사실 배치 후 시험실 안내 문자는 18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PSAT은 실제 시험장의 환경을 경험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 등락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PSAT의 감을 되살리는 동시에 내가 치르게 될 실제 시험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본시험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PSAT은 본시험 당일까지 몸 상태를 얼마나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 PSAT은 순발력과 순간 집중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10회는 마지막 회차인 만큼 문제의 난이도에 역점을 뒀다.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문제의 완성도와 더불어 난이도에 심혈을 쏟았기 때문에 응시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PSAT이 될 전망이다.

강사들의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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