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8회 2500명 응시자 중 ‘Top 5’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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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8회 2500명 응시자 중 ‘Top 5’의 주인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10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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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 평균 84.16점…2회 연속 1위 차지해
합격 응원금 수상자 5명 중 3명이 중복 수상

제9회 PSAT, 2000명 응시…문제 퀄리티 호평 예상
지방 시험장도 열기 ‘후끈’…대전‧부산 시험실 추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5일 본시험을 3주 남겨둔 가운데 법률저널 제8회 PSAT이 전국 5개 지구 10개 시험장에서 2500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제8회 PSAT도 ‘불시험’이라는 평가 속에 제8회 PSAT의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성적 우수자 가운데 지난 제7회에 이어 이번 제8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응시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상위 5명 가운데 3명이 합격 응원금의 중복 수상자였다.

이번 회차 수상자의 응시 직렬은 현장의 경우 재경직 2명, 일반행정 1명이었으며 온라인은 재경직과 일반행정 각 1명이었다.

올해 시행하는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이번 제8회 PSAT에서 영예의 1위는 현모(응시번호 10000291) 씨가 차지했다. 현 씨는 지난 제7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PSAT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이번 제8회 PSAT에서 언어논리 97.5점, 자료해석 72.5점, 상황판단 82.5점 등 총점 252.5점(평균 84.16점)을 획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가채점 평균이 50점대 초중반임을 고려하면 현 씨의 점수는 상당한 고수의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회차에 이어 연거푸 1위를 했다는 소식에 현 씨는 “최근에 전모 석차가 잘 나오고 있어서 좋기도 하고 약간 얼떨떨하기도 한데 방심하지 않고 시험 날까지 더 잘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제8회 PSAT의 불시험이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지난 회차들에 비해 지문 난도는 확연히 낮아진 대신 선지를 고르는 데 있어서 애매하다고 느낀 문제들이 많아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정답을 고르는 연습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은 난이도는 지난 회차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기초적인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상황판단 시험은 법조문과 계산형 문제 퀄리티가 좋아 이 유형의 문제들을 푸는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는 말에 현 씨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의고사들을 꾸준히 풀면서 독해력을 기르고, 시간관리 연습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위의 주인공은 재경직에 응시한 홍모(39510145) 씨였다. 홍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50점(평균 83.33점)을 얻어 전체 2위로 장학금 수상의 후보이자 합격 응원금의 대상자가 됐다. 특히 홍 씨는 자료해석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

이번에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홍 씨는 “좋은 성적에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제8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는 지난 회차보다는 무난했지만, 적당히 어려웠고 자료해석이 체감으로는 가장 어려웠다”라며 “상황판단은 실수가 잦았던 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많은 PSAT 가운데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한 이유에 관해 홍 씨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기 때문에 제 위치를 가늠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좋은 성적을 비결을 묻자 그는 “다양한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거나 페이스를 잃지 않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3위는 일반행정 응시생이 차지했다. 3위의 주인공은 전모(37213110) 씨다. 전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47.5점(82.5점)을 얻어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됐다.

3위 소식에 전 씨는 “1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합격응원금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여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8회 PSAT에 관해 전 씨는 “헌법의 경우 기출과 유사한 난도로 출제되어 수험 적합성이 높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어논리의 경우 다소 쉽다고 느껴졌으나, 중간중간 고심을 하게 하는 문제들이 섞여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자료해석의 경우 이번 회차에서 가장 기출에 가까운 난도로 출제되었다고 생각하나, 문제와 해설의 오류가 적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또한 그는 “상황판단의 경우 다소 어렵게 느껴져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실전에서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다만, “자료해석과 마찬가지로 몇몇 문제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것에 대해 그는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를 신청한 것은 여타 모의고사보다 많은 수험생이 신청하기 때문에 저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기에 쉽다”라면서 “1차 시험에서 배정될 수 있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불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던 비결에 관해 전 씨는 “매일 PSAT 문제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고, 오늘보다 실제 시험 날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것이라 가정하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원서접수 현황이 공개된 이후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9회 PSAT이 오는 12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8개 시험장에서 2000여 명이 막판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지방의 시험장 중 대전과 부산의 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원서접수 현황이 공개된 이후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9회 PSAT이 오는 12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8개 시험장에서 2000여 명이 막판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지방의 시험장 중 대전과 부산의 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의 시험장 중의 하나인 개원중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온라인 수상자 1, 2위 모두 세 번째로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됐다. 온라인 1위인 최모(39510106)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82.5점 등 총점 247.5점(평균 82.5점)을 얻었다. 최 씨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였다.

여러 번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최 씨는 “지난번에 이어 다시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시간이 부족했고, 확신하면서 푼 문제도 평소보다 적었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좋은 성적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8회 PSAT에 관해 그는 “이번 헌법은 헷갈리는 선지가 많아 난도가 있다고 느껴졌다”고 평했다.

최 씨는 또 “언어논리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깔끔했지만 어려운 난도의 문제도 좀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료해석은 고난도였던 것 같다. 기출과 유사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좋은 킬러 문제가 지나치게 많아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상황판단은 추론형과 계산형 문제 유형이 많아 난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그는 “기출문제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모의고사들을 반복해서 풀이한 점, 풀 수 있는 문제의 정확도라도 높이려고 노력한 점이 고득점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2위인 정모(41610070) 씨도 이번에 3번째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일반행정 응시자인 정 씨는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30점(평균 76.66점)을 얻었다. 정 씨는 모든 과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합격 응원금 수상 소식에 정 씨는 “이번에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합격 응원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8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제시문의 내용이 어렵거나 문제 자체의 난도가 높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문의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했어야 해서 문제를 풀며 시간 배분에 약간의 어려움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또한, 정 씨는 “선지를 선택함도 정답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지문을 계속 체크하는 과정에서 역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었다”며 “이러한 점은 실제 시험에서도 늘 경험했었던 부분이라 실제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는 도움이 된다고 느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자료해석은 세세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으면서 동시에 아이디어를 요구하거나 함정에 빠지기 쉬운 문제들이 함께 있어 득점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번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각 문제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리뷰함으로서 시험에서의 적절한 활용으로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정 씨는 “법조문 일치부합 문제에서 기존 기출 등에서 볼 수 있던 것 외의 다양한 함정들을 확인할 수 있어 문제 풀이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퀴즈 문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반적인 시험의 난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에 관해 정 씨는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 분석을 통해 각 과목에서의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하려 하고 있다”며 “또한 PSAT에서는 당일의 컨디션이 점수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좋은 컨디션을 시험 때까지 유지하고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2주 앞둔 12일 법률저널 제9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8개 시험장과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제9회 PSAT은 본시험을 2주 앞둔 시험으로,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실전연습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9회는 모집단이 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PSAT은 실전연습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평가다. 실전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서 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실전 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에서 덜 긴장할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적 역시,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특히 법률저널 PSAT은 기출보다 다소 어려우므로 실전에서 ‘불시험’을 만나더라도 덜 당혹할 수 있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실전 고사장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모집단이 가장 많고 실제 고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르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풀이 전략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문제를 통하여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는 막바지 기회라는 점에서 역시 중요하다.

이번 제9회도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회차인 만큼 문제의 퀄리티에 역점을 뒀다.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문제의 완성도에 심혈을 쏟았기 때문에 응시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PSAT이 될 전망이다.

지방의 고사장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전의 월평중 시험장은 애초 시험실 대관보다 추가로 확보해 대전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대구, 광주의 고사장도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각 시험장의 고사실 안내 문자는 11일 오후 5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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