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개 학부에서 270명 지원…16개 대학 54명 합격
31세 미만 입학 87%…35세 이상 35명 지원·합격 4명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1학년도 인하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54개 대학에서 총 270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16개 대학이 5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천대 1명 △건국대 1명 △건양대 1명 △경북대 2명 △경찰대 21명 △경희대 6명 △고려대 44명 △고려사이버대 2명 △광운대 1명 △국민대 5명 △단국대 1명 △동국대 2명 △동신대 1명 △동의대 1명 △배재대 1명 △상지대 1명 △서강대 7명 △서울교대 1명 △서울대 18명 △서울시립대 3명 △서울여대 1명 등이다.
또 △성공회대 1명 △성균관대 11명 △성신여대 4명 △숙명여대 5명 △순천향대 1명 △숭실대 4명 △신경대 1명 △연세대 40명 △이화여대 15명 △인천대 2명 △인하대 14명 △학점은행제 5명 △중앙대 5명 △청주대 2명 △충북대 1명 △포항공대 1명 △KAIST 3명 △한국산업기술대 1명 △한국외대 4명 △한국항공대 2명 등도 지원했다.
△한남대에서는 1명이 지원했으며 △한양대 10명 △홍익대 5명도 인하대 로스쿨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대학 출신 지원자는 △Brandeis University 1명 △CHA의과대학교 1명 △Fudan University 1명 △Havard University 1명 △Peking University 2명 △Pennsylvania St. Univ. 1명 △Tsinghua University 1명 △Univrsity of Minnesota 1명 △Williams College 1명 △Yanbian Univ. of Sci & Tech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경찰대 2명 ▲경희대 1명 ▲고려대 16명 ▲단국대 1명 ▲서강대 1명 ▲서울대 8명 ▲성균관대 2명 ▲성신여대 1명 ▲숙명여대 1명 ▲연세대 9명 ▲이화여대 3명 ▲인하대 3명 ▲중앙대 3명 ▲KAIST 1명 ▲한양대 1명 ▲Brandeis University 1명 등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61.1%였으며 이들 SKY 출신의 합격률은 평균 합격률(20%)을 12.4%p나 상회하는 32.4%였다. 여기에 자교인 인하대 출신을 더한 비중은 66.7%였으며 합격률은 31%로 나타났다.
SKY와 자교 출신 외의 입학생의 대다수는 서울 소재 대학이나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이었다. 54명의 입학자 중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총 46명으로 85.2%의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인 입학자는 47명으로 87%를 기록했다. 합격률도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27.9%,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은 27.6%로 전체 평균에 비해 높았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경찰대 9.5% △경희대 16.7% △고려대 36.4% △단국대 100% △서강대 14.3% △서울대 44.4% △성균관대 18.2% △성신여대 25% △숙명여대 20% △연세대 22.5% △이화여대 20% △인하대 21.4% △중앙대 60% △KAIST 33.3% △한양대 10% △Brandeis University 100%를 나타냈다.
지원자의 나이는 31세 이하가 212명, 32세 이상이 58명이었다. 입학자는 31세 이하 47명, 32세 이상이 7명으로 각각 87%,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35세 이상은 35명이 지원해 4명이 입학했으며 이중 41세 이상은 12명의 지원자 중 1명이 합격하는 데 그쳤다.
구체적인 연령별 지원 현황은 ▲22세 이하 14명 ▲23~25세 91명 ▲26~28세 65명 ▲29~31세 42명 ▲32~34세 23명 ▲35~40세 23명 ▲41세 이상 12명 등이었으며 입학자의 경우 △22세 이하 1명 △23~25세 22명 △26~28세 16명 △29~31세 8명 △32~34세 3명 △35~40세 3명 △41세 이상 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합격률은 ▲22세 이하 7.1% ▲23~25세 24.2% ▲26~28세 24.6% ▲29~31세 19% ▲32~34세 13% ▲35~40세 13% ▲41세 이상 8.3% 등이었다. 31세 이하의 합격률은 22.2%, 32세 이상은 12.1%로 10.1%p의 격차를 나타냈다.
한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가군 면접시험이 10월 25일 시작돼 11월 7일까지, 나군은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됐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뤄졌으며 1월 3일부터 4일까지 등록이 진행됐다. 1차 추가 합격자 발표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며 추가 합격자에 대한 등록은 1월 10일부터 1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1차 추가 합격자 등록 이후에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충원을 진행하며 학생선발일 완료되는 결원인원 확정일은 2월 28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