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7개 학부에서 599명 지원…21개 대학 70명 합격
31세 미만 입학 83%…35세 이상 86명 지원·합격 4명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본격적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1학년도 영남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67개 대학에서 총 599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21개 대학이 7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천대 3명 △가톨릭대 7명 △건국대 6명 △경기대 4명 △경북대 30명 △경찰대 12명 △경희대 29명 △계명대 8명 △고려대 60명 △공군사관학교 1명 △공주대 1명 △광운대 2명 △국민대 11명 △단국대 15명 △대구경북과기원 2명 △대구교대 2명 △대구대 9명 △대구외대 2명 △덕성여대 1명 △독학사 2명 △동국대 16명 △동의대 1명 △명지대 2명 등이다.
또 △배재대 1명 △부경대 2명 △부산대 4명 △상명대 2명 △상지대 1명 △서강대 11명 △서울과학기술대 1명 △서울대 22명 △서울시립대 6명 △서울여대 2명 △성균관대 24명 △성신여대 7명 △세종대 2명 △수원대 2명 △숙명여대 25명 △숭실대 6명 △아주대 1명 △안동대 3명 △연세대 47명 △영남대 26명 △영산대 1명 △울산과학기술원 1명 △이화여대 51명 △인제대 1명 등이 지원했다.
△인천대에서는 2명이 영남대 로스쿨에 지원했으며 △인하대 2명 △전남대 1명 △전북대 2명 △중앙대 15명 △충남대 4명 △학점은행제 6명 △한국교통대 1명 △한국방통대 2명 △한국예술종합학교 1명 △한국외대 22명 △한국해양대 2명 △한동대 18명 △한양대 32명 △홍익대 7명 △해외대학 5곳에서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대학의 경우 Syracuse University 2명, The University of Buckingham 1명,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UK 1명, University of Hartford 1명, 베이징대 2명 등이었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가천대 1명 ▲경기대 1명 ▲경북대 5명 ▲경찰대 1명 ▲경희대 3명 ▲고려대 13명 ▲대구경북과기원 1명 ▲동국대 3명 ▲서강대 1명 ▲서울대 7명 ▲서울시립대 1명 ▲성균관대 4명 ▲숙명여대 3명 ▲연세대 8명 ▲영남대 6명 ▲이화여대 3명 ▲인천대 1명 ▲중앙대 2명 ▲한국외대 1명 ▲한동대 3명 ▲한양대 2명 등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40%였으며 이들 SKY 출신의 합격률은 평균 합격률(11.7%)을 상회하는 21.7%였다. 자교인 영남대 출신을 포함하면 비율은 48.6%로 높아진다. SKY와 자교 출신의 합격률은 21.9%로 확인됐다. 타 로스쿨에 비해 SKY와 자교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서울 소재 대학과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열의 일곱, 열의 여덟 정도로 컸다.
70명의 입학자 중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총 51명으로 72.9%의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인 입학자는 56명으로 80%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합격률은 14.2%,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은 14.9%로 전체 평균에 비해 다소 높았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가천대 33.3% △경기대 25% △경북대 16.7% △경찰대 8.3% △경희대 10.3% △고려대 21.7% △대구경북과기원 50% △동국대 18.8% △서강대 9.1% △서울대 31.8% △서울시립대 16.7% △성균관대 16.7% △숙명여대 12% △연세대 17% △영남대 23.1% △이화여대 5.9% △인천대 50% △중앙대 13.3% △한국외대 4.5% △한동대 16.7% △한양대 6.3% 등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나이는 31세 이하가 459명, 32세 이상이 140명이었다. 입학자는 31세 이하 58명, 32세 이상이 12명으로 각각 82.9%, 17.1%의 비중을 차지했다. 35세 이상은 86명이 지원했으나 35~40세 이하에서 4명이 합격하는데 그쳤다. 41세 이상도 33명이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구체적인 연령별 지원 현황은 ▲22세 이하 5명 ▲23~25세 144명 ▲26~28세 196명 ▲29~31세 114명 ▲32~34세 54명 ▲35~40세 53명 ▲41세 이상 33명 등이었으며 입학자의 경우 △23~25세 17명 △26~28세 23명 △29~31세 18명 △32~34세 8명 △35~40세 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합격률은 ▲23~25세 11.8% ▲26~28세 11.7% ▲29~31세 15.8% ▲32~34세 14.8% ▲35~40세 7.5% 등이었다. 31세 이하의 합격률은 12.6%, 32세 이상은 8.6%로 4%p의 격차가 있었다.
한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가군 면접시험이 10월 25일 시작돼 11월 7일까지 실시됐으며 나군은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발표되며 내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등록이 진행된다. 1차 추가 합격자 발표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며 추가 합격자에 대한 등록은 1월 10일부터 1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1차 추가 합격자 등록 이후에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충원을 진행하며 학생선발이 완료되는 결원인원 확정일은 2월 28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