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법학적성시험! 로스쿨 수험생들 모의고사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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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법학적성시험! 로스쿨 수험생들 모의고사로 구슬땀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06.28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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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률저널 주관 제4회 LEET 전국 모의고사 호평 속 마쳐
가채점결과, 언어이해영역 원점수 평균 18.3…추리논증 20.2점
7월04일 5회 모고부터 대전‧대구‧부산‧광주 전국단위 확대시행

내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위한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7월 25일 실시)을 정확히 한 달 앞둔 27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열기 또한 뜨거웠다.

4주 후에 치러질 본고사에 대비한 실력점검 외에도 실전 적응력을 키위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모의고사장을 찾은 대학졸업 예정 김수영(가명. 25)씨는 “기말고사가 끝나 리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어렵다는 수험가의 평이 있는데다 실력도 점검할 겸 한 도전하게 됐다”고 응시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젠 한 달 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모의고사를 통해 본격적인 현장 적응력도 키우고 어떠한 문제들이 출제되더라도 무난히 실력을 발휘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이면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내년도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7월 25일 실시)을 정확히 한 달 앞둔 27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사진은 이날 서울여고(맨 위), 경기고(아래) 모의고사장의 모습
내년도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7월 25일 실시)을 정확히 한 달 앞둔 27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사진은 이날 서울여고(맨 위), 경기고(아래) 모의고사장의 모습

이날 법률저널의 제4회 2022학년도 대비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경기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송파중학교, 덕수고등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에서, 또 일부 대학 로스쿨준비반에서 오전 9시부터 언어이해영역, 추리논증영역으로 일제히 진행됐다. 같은 시간대에 온라인 모의고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날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실제 같은 적정한 난이도였다는 평가를 전했다. 응시생 A씨는 “언어이해는 지난 3회차보다 쉬웠고 추리논증 또한 쉬운 편이었지만 일부 복병문제들이 있어서 다소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추리논증영역과 관련해 그는 “15번부터의 논증부분은 매우 까다로웠지만 30번 이후는 지난번보다 쉬웠던 것같다”면서 “계산에 조금 강한 편이어서 그런지 계산문제는 오히려 무난했다”고 말했다.

응시생 B씨는 “언어는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무난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출제가 많아서 호불호가 있을 듯하고 이런 면에서 실제시험보다는 좀 더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평했다.

그는 “추리영역은 원래 실력이 부족한 편이어서 인지, 어려웠다”면서 “법, 규범 문제 등에서는 정보량이 많았고 계산문제도 해석상으로도 애매하고 난해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처음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응시했다는 그는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응시생 C씨는 “언어는 무난한데 비해 추리가 어려웠고 특히 초반에 계산문제가 많이 쏠려서 체감난도가 높았던 같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적정한 난이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어, 추 모두 실전같은 느낌이었고 질적으로 깔끔했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응시생 D씨는 “언어, 추리 모두 지난 3회차보다 지문이 복잡하고 더 어려워 진 것 같다”는 이견을 보이면서 “시간도 더 많이 걸렸고 특히 추리 계산문제도 확연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서울여고 고사장 응시자 400여명의 답안지를 가채점한 결과, 1교시 언어이해영역 원점수 평균은 18.3점, 2교시 추리논증영역 원점수 평균은 20.2점이었다.

지난 3회차 모의고사에서의 언어 16.1점, 추리논증 20.1점에 비하면 이번 4회차는 언어가 다소 쉬웠고 추리는 비슷한 난이도를 보인 셈이다.
 

내년도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7월 25일 실시)을 정확히 한 달 앞둔 27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사진은 이날 덕수고, 송파중, 용산고 모의고사장의 모습
내년도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7월 25일 실시)을 정확히 한 달 앞둔 27일, 법률저널이 주관한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사진은 이날 덕수고, 송파중, 용산고 모의고사장의 모습

한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률저널의 법학적성시험(LEET) 모의고사는 제5회(7월 4일), 제6회(7월 11일), 제7회(7월 18일)가 이어진다. 온라인, 현장 시험으로 진행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실제 시험 고사장 중 일부를 모의고사장으로 운영하며 시간, 관리감독 등도 실전과 동일급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응시자도 실전과 같은 시간에 맞춰 시작된다. 이전까지는 사전에 문제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지만, 제3회부터는 교시마다 시험시각 30분 전에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제가 사전에 유출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공정한 시험을 위해서다. 해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험 종료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응시자는 먼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LEE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한 후 ‘온라인 시험장 바로가기’로 들어가면 된다.

나아가 7월 4일부터 시행하는 제5회 LEET부터는 지방에서도 시행된다. 현재 지방 시험장 중 대전은 충남대, 전남은 전남대, 부산은 세정고, 대구 대구공업대로 확정됐다.

법률저널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천500만 원의 장학금 규모를 지급해 향학 열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성적우수자는 18명을 선발하고 총 1,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준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 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 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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