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5급 수험생 얼마나 뛰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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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5급 수험생 얼마나 뛰어들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4.12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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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수험생들, 7급 응시여부 36.6% ‘있다’

5월 15일 첫 PSAT 전국모의고사…현재 이벤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7월 10일 시행할 예정인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얼마나 도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7급 공채와 5급 공채 1차 시험과목이 달라 5급 공채 수험생들이 7급으로 전환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되면서 사실상 7급 도전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국가직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 과목이 올해부터 5급 공채와 같은 PSAT으로 대체되면서 서로 호환성을 갖추게 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도 7급에 응시할 길이 열리게 됐다.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국가직 7급 공채 1차 시험은 ‘PSAT’(한국사·영어는 검정시험 대체)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전문 과목 시험으로 현행과 같다.

PSAT는 기존 지식형 시험과 달리 사고력과 실제 직무에 기반을 둔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7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이를 감안하여 준비해야 한다.

5급 공채에 이어 7급까지 PSAT을 도입한 것은 5급과 7급 공무원시험 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민간‧공공기관의 진로 전환도 쉽게 하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 3월 6일 시행한 5급 공채 시험에 7급 수험생들이 상당히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급 공채 지원자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는 총 1만5066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19.6%포인트 증가했다.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5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애초 5급 공채 감소세를 고려하면 최소 3000명 정도는 7급 수험생의 유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행정직은 21.2%p, 기술직은 14.4%p, 외교관후보자는 16.4%p 각각 증가했다. 행정직 중에서도 일반행정의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31.7%p 증가한 것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7급 일반행정과 호환성이 가장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경직은 14.2%p 증가로 일반행정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법률저널이 올해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를 대상으로 ‘7급 공채 응시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 응답자 총 2272명 중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시자는 36.6%에 달했다.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이 7급에도 도전 의사를 밝힌 셈이다.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도 21.5%에 달해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42%였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에서는 응답자의 36.5%가 7급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모르겠다’는 22.2%, ‘없다’는 41.3%로 각각 나타났다. 행정직군 가운데서도 응시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있다’가 38.8%로 전체 평균보다는 2.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없다’ 38%, ‘모름’ 23.3% 등으로 나타났다. 재경직에서는 ‘있다’가 26.5%로 일반행정보다 낮았다. 반면 ‘없다’는 51.8%에 달했으며 ‘모름’은 21.8%로 조사됐다.

기술직군의 응답자는 37.1%가 ‘있다’고 답해 행정직군보다 더 높았다. ‘없다’는 응답도 45.2%로 행정직군보다 더 많았다. 반면 ‘모름’은 17.7%로 행정직군보다 낮았다.

외교관후보자는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5.6%에 그쳐 다른 직군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없다’는 53.6%에 달했으며 ‘모름’은 20.8%였다.

올해 시험제도가 바뀐 첫 해여서 국가직 7급 지원자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험제도가 바뀔 때 지원자의 감소가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가직 7급 지원자도 감소가 예상된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이 같았기 때문에 겹치는 수험생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시험과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자가 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다만, 설문조사 결과처럼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얼마나 지원하느냐에 따라 증감 여부는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7급 공채 원서접수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제1차시험은 7월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1차 합격자는 8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이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를 대비한 PSA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PSAT이 전격 도입됨에 따라 7급 PSA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법률저널 PSAT은 오랜 역사와 매년 5급 공채 PSAT 전국모의고사로 수험생이나 합격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법률저널 PSAT은 본시험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점과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다수의 합격생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PSAT의 노하우로 7급 PSAT에서도 여타 모의고사와는 차별화된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 파악뿐 아니라 실전에 가장 적합한 PSAT으로 실제 시험장 적응과 실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대비 법률저널 7급 PSAT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5월 15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본시험 1주일 전인 7월 3일 마지막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온‧오프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법률저널 7급 PSAT 전국모의고사’가 지난 26일 접수에 들어가면서 오픈 기념 다양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신청자(결제 완료) 전원에게 PSAT 기본을 쌓을 수 있는 ‘PSAT 정석 기초강좌’(정가 50,000원)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5월 15일 시행하는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 현장 응시자에게는 추가로 ‘PSAT 정석’의 책(비매품)을 제공한다. PSAT 정석’ 책은 신청자 중에서도 현장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만 제공하므로 온라인 신청자나 현장을 신청했더라도 결시자는 받을 수 없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첫 시험인 제1회 응시자는 ‘PSAT 정석 기초강좌’뿐 아니라 ‘PSAT 정석’ 책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 번째 이벤트는 7세트 신청자에게 3권의 묶음 책(비매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A묶음의 책은 ‘7급 PSAT 유형별 입문서(언어/자료/상황 3권)’, B묶음은 ‘7급 PSAT 약점공략(언어/자료/상황)’으로 구성돼 있다. 7세트 신청자는 A묶음과 B묶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책은 신청자의 주소로 배송된다.

마지막 이벤트는 4월 30일 18시까지 신청, 결제자에게 응시료를 대폭 할인한다. 이 기간에 신청, 결제할 경우 회당 응시료는 35,000원에서 30,000원으로 17% 할인된다.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4월 30일 18시)에 한 회만 응시하더라도 ‘PSAT 정석 기초강좌’(정가 50,000원)를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1회(5월 15일) 때 현장에 응시할 경우 ‘PSAT 정석’(비매품)의 책까지 받을 수 있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 응시자도 ‘문제책과 해설, OMR 답안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자가 문제 발송을 신청할 경우 사전에 문제와 해설, OMR 답안지를 원하는 장소로 택배 발송해 준다.

7급 PSAT 전국모의고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접수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2021 7급‧민경채‧경호처 대비 PSA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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