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 내 고사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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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 내 고사장은 어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2.2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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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시험장 1022개 시험실서 1만5066명 ‘진검승부’

27일 파이널 제2회 PSAT 시행…장소변경 26일 14시 마감
3월 1일 ‘합격 예측’ PSAT 예비시험 추가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달 6일 시행하는 2021년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41개 고사장 1022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48명 선발에 모두 1만 5066명이 지원해 평균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시험장소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서울고, 언남고, 송파중, 가락중, 문현중, 오금중, 성내중 등 총 2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방의 경우 △부산 동아중학교 등 4개 시험장 △대구 대구공업고 등 2개 시험장 △대전 대전글꽃중 등 3개 시험장 △광주 화정중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각각 시행된다.

일반외교 시험장은 서울의 경우 구일중, 서울공업고, 신도림중, 대방중 4개 시험장에서 치른다.

인사처는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15명 이하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거의 2배 수준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좌석 배치도 3열 5행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확진 또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았다면, 즉시 인사처 및 지역보건소에 신고해 안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충분한 거리두기, 손 위생, 환기,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수험생이나 시험감독관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됐다. 시험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 등에 대해서는 2주간 건강상태 이상 유무를 계속적으로 확인·관찰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응시한 시험실 감독관은 시험 후 1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2주간 건강상태를 확인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의 운영시간을 총 60분가량 단축, 운영하며 종료시간은 오후 5시 10분이다. 수험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험생 교육 및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시험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며, 시험시간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1주 앞두고 27일 실시하는 파이널 제2회(제9회차)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전국적으로 2500여 명이 본시험을 향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데 수험생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다양한 시험장에서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문제풀이 연습을 반복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파이널 제2회는 서울의 경우 ▲삼성고와 신림중을 비롯해 실제 시험장인 ▲서울고 ▲성내중 ▲구일중 등에서 치러진다. 시험장 변경은 14시까지만 허용된다.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 때문이다.

지방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에서도 동시에 시행된다. 지방 시험장 중에서도 대전과 부산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대전의 경우 대관한 교실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응시자들의 열의가 넘친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사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또한, 오는 3월 1일 ‘내 시험장’에서 보는 합격 예측 PSAT 예비시험이 전격 시행된다.

법률저널이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마지막 순간까지 ‘PSAT 감(感)’ 유지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페셜 엄선 PSAT 전국모의고사’를 온·오프 동시에 시행한다.

특히 이번 스페셜 엄선 PSAT 전국모의고사는 합격 예측 예비시험의 성격이 짙다. 실제 지난해 기출문제와 동일한 정답률과 문제 유형의 문제만을 엄선했으므로 이번 시험의 결과로 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합격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합격 예측 PSAT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에서 치른다. 이에 따라 실제 시험장의 환경, 분위기, 긴장감으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 본시험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비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마무리 전략이다. 다만, 실제 시험장 이외의 수험생과 고시촌의 수험생들을 위해 삼성고에서도 진행한다.

이날 시험시간 운영도 실제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그동안 법률저널 PSAT은 쉬는 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기 때문에 실제 PSAT 시간표와는 10분 차이밖에 없었지만, 이번은 동일한 시간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일 시행하는 합격 예측 PSAT 예비시험의 시험장소 선택과 접수는 26일 17시부터 가능하며 28일 14시에 마감하고 18시경 각 고사실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접수는 기존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PSAT 접수창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기간이 짧으므로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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